다시 흔히 하는 말, “더 이상 죽이지 마라”

[포토뉴스] 살인진압에 맞선 포항 건설 노동자들의 투쟁



경찰 폭력에 한 노동자가 죽고
그 죽음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집회 역시 피로 물든다.




가공할 수압의 물대포는 노동자들 날려버리고
이어지는 매캐한 소화기 연기가 뿌려질 때면




어느샌가 날카로운 방패와 머리통을 부숴버릴 진압봉을 든
경찰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다.





죽음을 부르는 그림자와 물, 연기가 드리워도
노동자들은 물러서지 않는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경찰은 죽이려고 달려든다.




독재시대 유행했던 정태춘의 노래 가사
“더이상 죽이지 마라”가
다시 흔한 얘기가 되어간다.





태그

포항 건설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김용욱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독자

    너무 슬픕니다. 다시 흔해져버린 그 말, 그리고 지금의 상황이.

  • CP

    전의경이 불쌍해... 개넘 시위자들 ㅡ,.ㅡ 니들이 인간이니~

  • 지나가다가

    야어떠케야? 지랄좀그만해라, 똥개씨끼야,,

  • 잘생각해봐

    괸히 처맞냐?? 맞을짓을하니까 처맛것지 이유없는폭력도아니고
    폭력을 휘둘루는 조직화된 폭도들을 무슨수로 대화와 타엽으로 달래니?
    폭동을 진압하려면 폭력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것을 이화면,사진,글을
    쓴 작자들은 모르는건가? 또 시위현장에 플랭카드와 현수막 들
    어떻게보면. 진짜로 사진속 영정들 고인들을 이세상을 등지게한이유는
    폭력을 선동하고 앞에서 쇠파이프를 휘둘른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경찰은 시민을위해 존재한다고 알고있는데 선량한시민을 죽인다고?
    선량한 시민도 법과 자신이 책임질수있는 범위를 벗어난이상
    선량한시민이 아닌것이다. 그들은 폭도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