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뉴코아·홈에버 강제진압 "투쟁은 계속될 것"

[11:00] 김경욱·박양수 위원장도 연행돼

뉴코아 강남점에서 120여 명의 농성노동자가 모두 연행되었다. 뉴코아 강남점 농성장은 정리되는 분위기다. 현재 농성장에는 경찰과 사측이 현장을 지켜보고 있다. 경찰 측에서는 이번 진압과 관련해 "자진해산"이라고 밝히고 있어 추후 이와 관련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이 연행되고 있다./이정원 기자

  연행된 김경미 이랜드일반노조 월드컵분회장이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정원 기자

  연행되는 뉴코아 박양수 위원장

연행 마무리 직후 연대농성에 나섰던 단병호 민주노동당 의원은 참세상과의 인터뷰에서 "공권력 투입은 정부의 잘못된 결정이었다"며 "비정규직법이 비정규직노동자를 보호 못한다는 지적이 맞은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주장했다.

단병호 의원은 "시간이 걸려도 중재역할을 해야 하는데 경찰동원을 했으니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며 "공권력 투입 시기로 상암점에서 열리는 축구를 이유로 설명하는데 축구는 명분이고, 정부가 사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 뿐"이라고 지적했다.

박양수 뉴코아노조 위원장과 조동희 부위원장의 연행도 확인됐다. 노동조합 조끼를 벗고 모자를 쓰고 매장 주변에 있던 박양수 위원장은 수배자 명단을 들고 얼굴을 대조하던 경찰에 의해 조합원 연행이 마무리될 즈음 불시에 붙잡혔다.

뉴코아 킴스클럽 강남점에는 2천5백여 명의 경찰이 투입됐다. 박양수 위원장을 비롯한 연행 조합원들은 호송차에 나누어 태워져 이송됐으며, 서울시내 각 경찰서에 10여 명씩 분산 배치될 예정이다.

모든 상황이 종료된 뉴코아 강남점에서는 병력이 철수하고 있으며, 경찰의 매장 진입 당시 매장 뒤쪽 유리 자동문이 완전히 박살나는 등 현장이 어수선한 상태다. 뉴코아 사측에서 동원한 용역 직원들이 매장 안 계산대 쪽에서 기자들의 출입을 여전히 차단하고 있다.

  연행되고 있는 뉴코아 조합원

  홈에버 상암점, 연행된 조합원이 호송차 안에 있다.

뉴코아 강남점에 이어 홈에버 상암점도 10시 50분 경 전원 연행되었다. 농성노동자 47명 중 여성노동자 38명, 남성노동자 9명. 이날 현장을 찾았던 김경욱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도 연행되었다. 권영길, 심상정,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이 김경욱 위원장과 팔짱을 끼고 끝까지 저항했으나, 결국 연행을 막을 수 없었다. 김경욱 위원장과 박양수 위원장의 연행은 향후 이랜드 투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홈에버 상암점 앞, 조합원이 연행되어 호송차로 태워지고 있다./이정원 기자

연행이 마무리된 홈에버 상암점 앞에는 긴급기자회견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민주노총 등의 기자회견에서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 "오늘 아침 모습은 1970년 말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이 강제로 끌려나오는 모습과 같았다"며 "오늘 연행된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8백50만 비정규직의 십자가를 맨 예수와 같다"고 밝혔다.

이랜드일반노조 상급단체인 서비스연맹 김형근 위원장은 "한달에 80만원 받으며 생존권을 부르짖던 여성노동자를 연행한것은 그녀들에 대한 살인행위다"라며 "공권력으로 해결하려는 정부의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오전 10시부로 전국 4개점포를 점거했으며 오후 12시부터 전국 40여개 점포를 점거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홈에버 앞에서는 교수학술 연구자 긴급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이랜드와 정부는 교섭결렬과 공권력 투입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뉴코아 강남점, 홈에버 상암점 연행 마무리 국면
[10:40] 민주노동당 의원들만 남아 농성 중


뉴코아 강남점, 홈에버 상암점 농성 노동자에 대한 경찰의 연행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뉴코아 강남점의 농성노동자들은 전원 연행되었고, 현재 단병호 의원 등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3명만이 남아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홈에버 상암점의 경우, 기자들의 출입까지도 전면 불가하고 있다. 홈에버 상암점 안에는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등 민주노동당 의원과 문성현 민주노동당 당대표 등이 농성에 연대하고 있다.

농성 노동자 50여 명은 경찰에 의해 사지가 끌려 연행되었고, 홈에버 상암점도 마무리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현재 7개중대 경찰병력에 의해 끌려나온 조합원들은 약 10여 명씩 조를 이루어 호송차에 실려 연행되고 있다.

한편 체포영장이 발부중이었던 농성노동자 6명 중 이남신 이랜드일반노조 수석부위원장, 이경옥 일반노조 부위원장, 일산점 분회장 등 4인이 연행되었다. 연행된 이들은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홈에버 상암점, 여경들이 조합원을 강제연행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며 울부짖었다./이정원 기자

  홈에버 상암점, 이경옥 이랜드일반노조 위원장이 연행되어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있다./이정원 기자

뉴코아 강남점 전원 연행
[10:20]단병호 의원 등 남아 농성중


뉴코아 강남점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던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에 대한 연행이 20여 분만에 마무리되었다. 현재 뉴코아 강남점에서 연대농성을 진행하던 단병호 의원과 이영순 민주노동당 의원, 김어진 민주노동당 서초구위원회 위원장 만이 남아 경찰에 의해 밖으로 이송되는 중.

애초 농성지도부는 "48시간 후에 만나자"며 연행불가 방침을 고수했지만, 대오 양측부터 투입된 경찰병력에 의해 빠르게 연행이 진행되었다.

뉴코아 강남점 킴스클럽 1층 계산대 앞에 농성을 벌이고 있던 120여 명의 뉴코아노조 조합원은 차례로 연행이 진행되었다. 대부분 여성노동자들인 것을 의식한 듯 여경이 투입돼 빠르게 연행이 진행되었다. 경찰병력은 대오 앞 뒤로 분산해 이중으로 연행을 진행했다.

뉴코아 홈에버 동시 공권력 침탈
[9:40]매장안 진입 시도 대치 중


새벽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던 뉴코아, 홈에버 농성현장에 결국 공권력이 투입되었다. 9시20분경 홈에버 상암점과 뉴코아 강남점으로 동시에 공권력 투입이 진행된 것.

9시 35분경 홈에버 상암점에는 1층 출입구 앞까지 경찰이 진출했다. 7개 중대 700여 명의 경찰병력이 출입구에서 매장안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뉴코아 강남점에는 9시 48분경 경찰이 킴스클럽 1층 입구에서 바라케이트로 사용되는 쇼핑카트를 드러내며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한편 홈에버 상암점과 뉴코아 강남점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공권력 투입에 맞서 호루라기를 불거나 구호를 외치며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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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 공권력 투입 , 홈에버 , 뉴코아 ,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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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동 주민

    경찰이 이제 밥값 하는군

    진작하지

  • ~_~

    경찰 미쳤구나!!! 휴..... 2차 투쟁으로 더 큰 승리 하리라 믿습니다!

  • 상암동주민아

    니 딸과 아들네미 평생 비정규직으로 살아라. 그리고 홈에버, 뉴코아에 계산대에서 젖같은 임금을 받고 2년 되기 전에 해고당하고 그렇게 살아라. 그게 니가 바라는 세상이제... 잘 살아라.. 밥값하면서... -해방동 주민이다.-

  • 상암동 주민 개새끼

    너의 미래일지도 모르는데. 나쁜놈.

  • 비정규직철폐

    상암동 주민 같은 저런놈의 글엔 신경쓰지 마세요.
    아마도 짭새인가 본데...
    아니라 하더라도 지가 자본가가 아닌 이상, 평생 비정규직 안되고 잘 살겠습니까? 언젠가 노동조합에 찾아올지...

  • 시발눈물난다.


    기독자본, 경찰, 해고, 연행, 농성... 노동자들의 시계는 여전히 80년대로 돌아가고... 벙어리가 된 예수, 방성구를 찬 하느님... 이런 좆같은 세상...

    ------------------------------------
    민중의 아버지


    우리들에게 응답하소서 혀 짤린 하나님
    우리 기도 들으소서 귀 먹은 하나님
    얼굴을 돌리시는 화상당한 하나님
    그래도 당신은 하나뿐인 민중의 아버지

    하나님 당신은 죽어버렀나
    어두운 골목에서 울고 계실까
    쓰레기 더미에 묻혀 버렸나 가엾은 하나님

    얼굴을 돌리시는 화상당한 하나님
    그래도 당신은 하나뿐인 민중의 아버지

  • 장사꾼

    너희가 매장에서 장사를 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이라고 하고 노조의 투쟁으로 인해 내 가족의 생계가 위험해 질때 당신들은 그때도 노조를 지원하겠습니까? 자기 주장을 할때는 최소한 타인에게 불편이 아니라 심각한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반대편에서도 생각해 보시길

  • 노동자

    경찰투입 규탄한다! 노무현 퇴진
    경찰프락치 색출 !!

  • 장사꾼님!

    당신이야 말로 이기적이네여..ㅜ 점거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우죽하면 할까란 말은 못할망정,,위로나 격려가 아닌 자기 밥그릇만 생각하다니 안타깝네요.. 집안식구중에 비정규직으로 천대받는 일원이 없는지 둘러 보시지요...
    선진국에선 시민들이 나선다는데 우리나란 자기 피해보는것만 안달이죠..
    그러니 국민들 등쳐먹는 정치인들이 기승이죠...
    나중에 자녀가 비정규직 설움을 받으면 어떻게처신할지 궁금 하군요...

  • 하나이지않은

    장사꾼님, 그렇기때문에 이랜드를 뭐라고해야죠, 파업이 일어나게 한 사람들 아닙니까, 저 사람들도 생계가 있는 사람들이예요. 그런데 잘리니까 파업하죠. 그럼 파업이 일어나게 한 이랜드가 잘못한거 아닌가요?
    만약 당신의 매장이 이랜드에 의해서 내몰린다면 당신과 함께 싸울 수 있는 사람은 이랜드 노조원이지 이랜드 사장님이 아닙니다

  • 철폐연대

    뉴코아-홈에버 농성장 공권력 침탈규탄한다! 노무현과 박성수는 당장 이랜드 투쟁 연행자 석방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라!
    비정규직철폐! 이랜드노동자 투쟁 승리!


    뉴코아 강남점-홈에버 상암점 농성장 공권력 침탈 규탄한다!
    긴장을 한시도 늦출 새 없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자 공권력 침탈은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노무현 정부도 뉴코아-홈에버 노동자들의 너무나도 정당한 투쟁에 공권력을 투입하기는 부담스러웠을지도 모른다며 현장은 일상투쟁 모드로 전환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마치 연대단위들이 돌아가기만을 기다렸다는듯이, 오늘 아침 9시 20분경 뉴코아 강남점과 홈에버 상암점으로 동시에 공권력이 투입되었다. 뉴코아 킴스클럼 강남점에는 2천5백여명의 경찰이 투입되었고 그리고 120여명의 이랜드 농성자 전원을 연행하였다. 홈에버 상암점에도 기자출입까지 막으면서 농성을 벌이던 대오들이 연행되었다. 공권력 투입시기에 대한 항의에 상암점에서 오늘 저녁 큰 축구경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는 이땅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에 대한 기만일 뿐이다! 노무현 정부가 사지로 몰아넣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그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이랜드 사측의 구미에 맞추어 공권력을 투입하여 강제로 농성대오를 해산시키고 이랜드 노동자 전원연행해간 오늘의 사태를 규탄한다!

    노무현 정부와 이랜드 사측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라!
    노무현 정부와 이랜드 사측은 지금이라도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이랜드 노동자들의 너무나도 정당한 투쟁은 오늘처럼 무력으로 짓밟는다고 하여 꺽이는 것이 결코 아니다. 오히려 밟히면 밟힐수록 노동자들의 투쟁은 더욱 거세어질 것이다. 또한 삶을 건 이랜드 노동자들의 투쟁은 이 땅 85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비롯하여 전국의 양심을 가진 자들 모두에게 진실을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을 앞세우며 수많은 반대와 우려를 무릅쓰고 강행통과한 노무현 정부의 비정규법안이 결국 비정규직을 확산시키고 비정규노동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 되고 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노무현 정부는 국민들의 우려와 비판을 귀담아 듣고 오늘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라! 이랜드 사측은 노동자죽이기 그만하고 이랜드 비정규노동자들의 생존보장하고 직접고용하라!

    오늘 연행된 이랜드 노동자들이 연행되는 그 순간에도 “끝까지 투쟁한다”고 외친 것처럼, 이랜드 투쟁은 이제 또다른 시작이다. 비록 오늘 이랜드 자본과 노무현 정권이 공권력을 이용하여 방패와 군홧발로 이랜드 노동자들의 요구를 짓밟으려 하였지만, 결코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다. 이랜드 투쟁에 동참하는 이 땅 850만 비정규노동자들과 전국곳곳의 양심을 가진 이들은 비정규직 철폐시키고 노동기본권 쟁취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뉴코아-홈에버 파업농성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 규탄한다!
    이랜드 사측과 노무현 정부는 오늘의 사태 사과하고 연행자 즉각 석방하라!
    이랜드는 노동자 죽이기 그만하고 용역전환 철회,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임하라!
    노무현 정부는 사측편들기 그만하고 비정규문제 해결에 임하라! 비정규직 ‘확산’시키고 노동자 생존권 위협하는 비정규법안 즉각 폐기하라!
    비정규직 철폐! 노동기본권 쟁취! 이랜드노동자 투쟁 승리!


    2007년 7월 20일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 카이티

    이랜드. 불매운동 벌이자.

  • 촌닥

    상암동주민아!/나도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바로 옆에 산다만, 같은 동네 사람으로서 졸라 쪽팔린다야. 나도 밤늦도록 들려오는 마이크 소리를 듣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라. 저들이 왜 저러는지, 왜 저래야 하는지... 좀 생각을 해 보면서 살아라. 상암동 주민은 다 44가지 없는 사람인 것처럼 이미지 먹칠하지 말고.생각이 짧으면 그냥 입이라도 다물고 이쪽 저쪽 얘기나 잘 살펴보든가...

  • 투쟁만이 살길이다

    상암동 주민은 들으시오;자네는 짭새 아니면,짭새 응시생??
    경찰도 비정규직 만들고, 경찰도 직무직급제 전환하고, 경찰도
    계약직 만들고, 경찰도 2개월 마다 계약하게끔 만드십다..
    동지들의 농성장은 뺴앗겼어도 흔들리지말고 간고한 연대 투쟁으로
    이랜드 박살냅시다!!!

  • 투쟁만이 살길이다

    상암동 주민은 들으시오;자네는 짭새 아니면,짭새 응시생??
    경찰도 비정규직 만들고, 경찰도 직무직급제 전환하고, 경찰도
    계약직 만들고, 경찰도 2개월 마다 계약하게끔 만드십다..
    동지들의 농성장은 뺴앗겼어도 흔들리지말고 간고한 연대 투쟁으로
    이랜드 박살냅시다!!!

  • 왜사냐?

    상암동 주민/보게~경찰 임무는 그런 불필요한 거 외에도 할게 많아..경찰임무가 대기업,자본가 편드는건 절대 아니지

  • 노조화이팅

    이제 본격적?투쟁으로 더 큰 승리 하리라 믿습니다^^

  • 진리경찰

    새로운 진리를 건설하라-더욱 큰 전투를 준비중인 전의경 전사들에게 바침




    그간 우리는
    전국팔도를 떠돌며
    잔혹한 도적떼를 막아주었다
    나라를 넘기려는 매국노들과 맞서싸워 이 나라를 지켜왔다.
    너희들의 더럽혀진 영혼을 처단하였고
    안전을 지켜주었다

    너희는 우리가 만들어준 안전위에서
    먹고 싸고 따뜻할 수 있었다
    너희는 우리가 연결해준 안보를 통해서야
    말하고 듣고 소통할 수 있었다
    우리는 너희를 위해 결코 무너지지 않을
    대한민국을 유지하기 위해 불순세력을 처단하였다.
    아무말없이, 불평도 없이

    하지만 너희는 그런 우리에게
    착취와 모멸만을 주었다
    우리의 밥은 늘 흙먼지 땡볕에 섞여졌고
    우리들의 국은 늘 새벽진흙탕이었다

    우리는 사회적으로도 늘 개차반 인생이었다
    맞아도 맞아도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국법의 마지막 사각지대
    죽어도 죽어도 언론에는 단 한줄도 안나오고 타중대 전우들조차 모르는 암흑의 존재
    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버릇없게 구는 불량표지판
    죽지못해 사는 인생이 우리의 자리였다

    그런 우리의 요구는 소박했다
    국가공권력의 절대성에 복종한다면
    북괴를 찬양하지 않는다면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쉴 수 있다면
    경찰관의 그 어떠한 요구에도 반항하지 않는다면
    국가정책에 조건없이 절대복종한다면
    노동의 의무를 지켜준다면
    너희의 노예로 더 열심히 일하고
    충성하겠다는 약속이었다

    하지만 너희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머리에 피도안마른 버르장머리없는 경찰들이 감히
    신성한 우리 해방구를 뺏으려하다니
    밀어버려, 끌어내, 목줄을 짤라 버려
    수백명의 부상.
    그리고 이름모를 전우의 죽음.

    그래서 우리도 이젠 다르게 생각한다
    전면전을 선포한 너희에게 맞서
    우리가 그간 해왔던 건설과는
    전혀 다른 건설을 꿈꾼다
    더 이상 너희의 배부름에 봉사하는 건설이 아니라
    일하지 않는 너희의 비정상적인 비만을 위한 건설이 아니라
    진정한 사회의 주인으로 우리가 서는
    새로운 세계를 설계한다

    그것은 더 이상
    우리가 너희의 노예가 아니라
    우리가 너희의 주인이 되는 전쟁이다
    우리의 치안에 빌붙어 과실만을 따먹는
    너희 인간거머리들, 독사의자식들을 박멸하는 전쟁
    진정한 사회의 주인
    민주주의의 주인이 누구인가를
    명백히 하는 전쟁이다

    비켜라
    비키지 않으면
    이 믿음의 방패로 너희들의 썩고 굳은 머리를 깨부술 것이다
    물러서라
    물러서지 않으면
    이 성령의 봉으로 너희의 이름을
    역사의 페이지에서 영원히 지워버리고 말 것이다
    사죄하라
    사죄하지 않으면
    우리 가슴에 박힌 대못을 빼내
    너희의 정수리를 뚫어놓을 것이다.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사람을 쳐 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며
    파상은 파상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을것이니라.

    더이상 강자앞에서 약하고
    약자앞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
    강자앞에서 강하고 약자앞에서 너그러운
    이상적인 경찰상을 너희에게 보여주겠다.

    그리하여
    믿음의 방패,
    말씀의 전신갑주,
    성령의 봉으로서
    너희들의 지옥불인생을
    주님의 뜻대로 심판하겠노라.

    이 성스런 전투경찰의 법집행 앞에
    돌이켜라. 썩은 시대여
    항복하라. 낡은 시대여



    Copyright (c) 2006~2007, 진리경찰




    지금 이사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 어떤 세력에 의한 기독교에 대한 총공격,
    그리고 더러운 민노총에 무릎꿇기를 거부하고 소신을 지킨
    이랜드에 대한 잔인하리만치 무자비한 공격입니다.
    꼭, 기도로 승리하셔서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에겐 기독교가 가장큰 적입니다.
    사상은 사탄입니다.


    이랜드의 윤리경영에 격려의 글 부탁드립니다!
    http://www.elandethic.co.kr/

  • 진리경찰

    [펌]이랜드를 위한 중보기도 요청입니다.




    기독넷 (2003-12-05 14:14:32, Hit : 150, Vote : 21)



    이랜드를 위한 중보기도 요청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랜드에 근무중인 직원입니다.
    최근 답답하고 안타까운 맘을 억제할 길 없어 이렇게 게시판에라도 호소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발 이글을 있는그대로 읽어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이랜드는 20년전 박성수라는 한 젊은이에 의하여 개인가게로 창업한 이후 패션, 유통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 이랜드가 다른 여타의 중견기업보다 비교적 국민들에게 특히 젊은이들에게 주목을 받고, 한때 대학생들에게 취업선호도가 3~4위에 달했던 이유는, 이랜드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기업문화때문입니다.

    이랜드는 기본적으로 다른 기업과는 전혀 다른 기업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업활동을 통하여 경제정의를 구현하자는 것이 하나의 목적이고 세계 복음화가 또 하나의 목적입니다.

    이랜드가 추구하고 있는 기업정신과 기업 목적때문에 이랜드는 뇌물을 주지 않고, 정직하게 일하고, 탈세하지 않고 , 주일에 쉬는 기업으로 일해 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비싼 값을 거부하고 싼 가격으로 국민경제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으로 일해 왔습니다.

    오래전 일입니다만, 저 역시 간단하게 1주일이면 처리될 일을 구청직원들에게 인사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무려 몇개월을 반려에 반려를 거듭하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일에 쉬면서 교회봉사를 할 수 있고, 회사에서 마음놓고 (다른 직장에서는 불가능한일입니다 ) 성경을 보고,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다는 사실, 술을 억지로 마시지 않아도 된다는 것 때문에 ,
    그리고 양심에 꺼리끼는 일을 하지 않고 , 적당히 자기합리화 하면서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행복하기까지 하였습니다.

    몰론 반대급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희생이었습니다. 다른 큰 재벌기업보다 월급이 적고 , 토요일에 늦게 퇴근해야 했습니다.
    수련회 갔다와서는 밀린일때문에 며칠밤을 세워야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것은 저에게는 당연한 댓가 지불이었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합니다. 저역시 이렇게 좋은 직장에서 일하면서 다른 재벌기업의 직장인들과 동일한 혜택까지 또 요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일하는 이랜드였지만 , 문제는 있었습니다.
    우선은 회사내에 처음에는 기업문화와 이념에 동조하여 입사한 동기들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결혼 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회사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너무 급여가 적다는 것이었습니다. 전 이해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 왜 그것은 안보는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저는 IMF때, 사표를 냈습니다. 이유는 한가지 였습니다. 회사에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회사에서 만류하였고, 저는 대신 6개월간 무급으로 일했습니다.
    회사에 외국자본이 유치되고 .. 서서히 변하는 것은 주일에 영업을 하게 되는 압박이었습니다. 아직은 지켜지고 있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수익에 대한 압박때문에 많은 부담이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아직도 여전히 정직한 기업, 세금 빼돌리지 않는 기업, 뇌물주지 않고, 뇌물 안받고, 경제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애쓰는 기업인것만은 변함 없습니다.

    최근 저를 가슴아프다 못해 , 견딜수 없게 만드는 것은 회사의 노동조합의 일방적인 왜곡 선전입니다.

    노동조합의 대부분은 이랜드의 기업이념이나 선교등에는 전혀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런것을 다 없애자고 합니다. 선교, 복음, 예배, 성경공부, 수련회, 사목님들을 다 없애자고 합니다. 물론 대다수의 직원들은 노동조합에 대하여 분노하고 혐오하고 있습니다.

    이랜드는 여러분들이 아껴주고 보호해주어야 할 기업입니다. 올바른 정신과 믿음을 갖고 일하는 기업입니다. 지금도 저희는 이땅의 많은 고아들, 선교사님들, 장애인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돕고 있습니다

    저희가 망해서는 안됩니다. 노동조합이 아무리 이랜드를 비난하고 이랜드를 망하게 하려해도 저희는 견디겠습니다.

    중보하여 주세요....


    http://www.kidok.net/bbs/view.php?id=prayer&sn1=&no=110


    지금 이사태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 어떤 세력에 의한 기독교에 대한 총공격,
    그리고 더러운 민노총에 무릎꿇기를 거부하고 소신을 지킨 이랜드에 대한
    잔인하리만치 무자비한 공격입니다.
    이랜드 여러분. 꼭, 기도로 승리하셔서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길 기도합니다.
    그들에겐 기독교가 가장큰 적입니다. 사상은 사탄입니다.

  • 진리경찰

    [펌]목사가 이랜드 믿음의 식구들에게


    목사가 이랜드 믿음의 식구들에게


    언제부터인가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서 이랜드를위해 기도하고있습니다. 저는개인적으로 신촌에서 맨손으로 기업을 일으킨 이랜드를
    알고있습니다.
    이랜드는반드시 잘될것입니다.
    이랜드는반드시 잘되어야만합니다.
    왜냐하면 정직한 하나님의 기업이기때문입니다.
    믿음의 기업이기때문입니다.
    지금 당하는 모든 문제를 오히려 믿음의 기업으로 세우는데 밑걸음이 되게하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이랜드에 속한 많은 믿음의 형제들이여 힘을 내십시오

    대한예수교장로회 기쁨교회 이남기

    e-mail:j97972000@hanmail.net



    http://www.kidok.net/bbs/view.php?id=prayer&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04

  •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등은 노동자들의 쟁점인 비정규직철폐 투쟁은 외면하거나 시늉만하고, FTA저지투쟁 등 노동자투쟁으로 위장된 민족주의 투쟁에는 총파업을 한다. 총연맹과 금속노조가 국가경제 운운하면서 이런 민족주의 투쟁에 힘을 빼고 있는 사이, 자본과 정부는 노동자들의 생존권투쟁을 유린하고 있는 것이다. 홈에버 및 이랜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당하는 고통은 노동운동진영의 몰계급적 FTA저지투쟁이라는 사이비 노동자투쟁 때문이다. 본래 착취를 자행하는 자본과 그 하수인인 정부의 노동자탄압을 차치하면, 현재의 사태는 그간 계속되었던 노조관료 상층부의 협조주의적 투쟁방기 그리고 특히 자민통계열 NL 민족주의가 장악하고 있는 민주노총때문이다. 그리고 금속노조가 하이닉스 비정규직 노조의 투쟁을 직권조인으로 말살한 후에 FTA저지투쟁에 주력하는 것은 바로 이들의 친자본 협조주의적 기회주의성에 있다. 아직도 이들의 FTA저지 투쟁이 노동자계급을 위한 것으로 보이나? 그리고 마찬가지로 FTA저지투쟁에 나서고 있는 계급적 노동운동 진영도 결국 이들에 휘둘리기만 하고 있는 바, 결국 오류는 노동운동진영 당신들에 있다. 계급적 투쟁에 집중하라. 비정규직철폐 투쟁에 집중하라. 노동자계급의 삶을 진전시키는 투쟁, 반자본투쟁에 집중하라

  • 중계동주민

    상암동주민,장사꾼이란 닉네임 잘 들어라
    경찰프락치든 아니면 박성수하수인이든 정신차리고 살아임마.
    넌 쪽팔리지도 않냐. 한줌도 안되는 권력과 자본가의 손가락따라 움직이면서 자기생각 하나 제대로 못 펴는 너 자신을 눈을 감고 잘 생각해봐라.
    나도 중계동 홈에버 바로 옆에 산다. 솔직히 조금 시끄럽긴 하지만 아줌마들의 피눈물나는 삶을 이해한다면 마이크소리줄이라고 항의하러왔다가 그냥 돌아섰다. 프락치란 말은 일제때 독립군 고발해서 처먹고 살던 밀정끄나플을 말하는 것이다. 하루빨리 프락치생황을 회개하고 청산하는 것이 올바르게 사는 길이란 점을 명심하거라.

  • 방학동주민

    미국의 개로 아프간에 파병한 정부는 이렇게 중요한 비정규직 아픔의 현장을 물타기 하기에 딱 좋은 일을 차저했다. 한국도 공격의 대상이 될 가능성은 파병 이후 계속 점쳐졌었다. 홈에버-뉴코아 공권력과 사측의 만행 침탈에 많은 국민들과 노동자들은 분노한다. 피납도 안타깝지만 물타기로 언론이 이 사태를 외면하지 말하야 한다.

  • 2차투쟁

    이랜드에서 고용한 용역깡패같구나? 너희가 경찰이냐?
    어익후 이랜드 자본가들아~ 하느님이 정~말 예뻐하시겠다.
    미친 이랜드, 경찰. 계속 투쟁해라!

  • ㅈㅈ

    호송차 전혀 없는데
    정당한 파업도 민노당의 개입으로 불법적인 점거농성에 돌입하여 파업에 찬 물을 끼얻고 국민적 지지조차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조합원이 연행되어 호적에 빨간줄까지(전과 없어도 기록은 다 남는다) 이젠 국민들도 아무리 정당한 파업이라도 점거농성 등에는 지지를 보내 않는다

  • 학생

    꼭 승리하겠습니다.
    이랜드의 투쟁이 이랜드만의 투쟁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법에 대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꼭 승리하겠습니다. 꼭 승리합시다.

  • 거짓말 작작해라. 상암점 현장에 있었다. 내가 본 것만 호송차 3대는 있더만.,, 거짓을 덮으려 하지마라.

  • 너흰비정규직

    완전미친사이비빨갱이들..돈떨어지면나와서 시위하고!!진짜개념없이 경찰몸에 손대는나라가어딨어?미국이나일본가서 그렇게한번해보지..그러고 난 다음에 국가찾아볼라고!?전의경이 무슨 너희 봉이냐!!

  • ↑ 너는 짭새

    완전미친조폭경찰들.. 시위대가 돈떨어지면나와서 시위한다고 니네 상급이 그렇게 가르쳤냐? 한심한 새끼... 그걸 믿냐?
    진짜개념없이 국민을 패는 나라가어딨어? 니네 상급이 미국이나 일본이 전경의 천국이라고 가르쳤냐? 경찰 몸에 손대면 무조건 패는 좋은 나라라고? 멍청한 새끼...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하는 소리를 곧이 듣고 이런데 와서 지랄이나 하고 너도 참 안됐다.

  • 영화

    너무너무 재미있다
    어떤 영화도 이보다 더 리얼할 수 없겠다.
    하여튼 너무너무 재미있다.

  • 상암토박이

    사진에 나온 여경들 빤스 벗겨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