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노조 선거, 김영한·김병국, 강동구·최재훈 결선

94.4% 높은 투표율, 불과 155표차

제12대 KBS노조 임원선거에서 기호4번 김영한.김병국 후보가 1,398표로 1위, 기호1번 강동구.최재훈 후보가 1,243표로 2위를 차지, 오는 12월 1-3일로 예정된 결선에 올랐다.

기호2번 박종원·박정호 후보는 874표로 3위, 기호3번 문철로·한대희 후보는 471표로 4위를 차지했다.

26일 밤 9시경 시작된 1차 투표 개표 결과, 사원행동의 활동을 계승한 김영한·김병국 후보와 현 노조 부위원장 출신의 강동구·최재훈 후보가 막판까지 경합을 벌여 155표 차로 결선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서 유효 조합원 4,264명 중 4,02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94.4%을 기록했다. 이병순 사장 낙하산 임명 논란, 사원행동 등 구성원의 징계성 인사 발령, 시사교양 프로그램 개편 등 숱한 사건을 겪은만큼, 노조 선거에 대한 KBS구성원들의 관심이 높았음을 반영했다.

결선 투표는 12월 1-3일, 기호 2,3번을 지지했던 기자, 기술직, 경영직, 하위직급 등의 표가 어디로 분산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3위를 한 박종원·박정호 후보는 사원행동을, 문철호·한대희 후보는 현 노조를 지지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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