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위기 대응 '반신자유주의연합' 만들어지나

17개 단체 간담회, 18일 다시 모이기로

민생민주국민회의가 주도하는 ‘반MB연합’이 국회 예산안 대응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반신자유주의연합’성격의 연대 단위가 출현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현장실천사회변혁노동자전선(노동전선), 노동자진보정당건설전국추진위(노건추),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 사회진보연대,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준비모임 등 17개 단체 활동가들은 11일 낮 노동전선 사무실에서 ‘경제위기 국면 공동대응을 위한 제 단체 간담회’를 열고 ‘반신자유주의연합’성격의 공동대응안 마련을 타진했다.

간담회는 지난 12월 9일 노동전선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공동 대응의 필요성은 최근 공공부문사유화저지공동행동 집행위, 사회진보연대 10주년 기념토론회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사노련, 사회주의정당건설준비모임 등도 제안 입장을 담은 성명을 낸 바 있다.

간담회는 좌파 진영의 공동대응의 필요, 구체적 방안, 공동대응을 위한 이후 논의 방안 등을 놓고 각 단체의 문제의식을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 단체들은 오는 18일 한 차례 간담회를 더 갖기로 하고, 각 단체별로 안을 내고 책임있는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김태연 노동전선 정책위원장은 “촛불투쟁 이후 자본과 정권이 경제위기조차 무기로 해 전방위 공세를 펼고 있어 이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향후 한국 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문제”라고 말하고 “시급히 머리를 맞대고 투쟁과 계획을 세우기 위해 반자본-민중-민주인권 진영의 결집을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노동자의힘, 노건추, 노동자정치협회, 사회진보연대, 다함께, 이윤보다인간을, 학생행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사노련,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준비모임, 경기민주노동자연대, 진보신당, 민교협, 인권운동사랑방, 문화연대, 경기공동행동, 노동전선 등의 활동가가 참여했다.
태그

경제위기 , 민생민주국민회의 , 반신자유주의연합 , 반MB연합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유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
  • 사회주의노동자

    유기자, 이 공동대응 움직임을 '반신자유주의 연합'으로 몰아가려고 하는 것은 너무 자의적인 것 아니오? 혹은 정파적인 이해에 의해 의도적으로 기사 방향을 조직하는 것인가요?

    "반신자유주의"처럼 추상적인 슬로건이 아니라, 이 공동대응의 목표와 성격을 명확히 하는 슬로건이 필요합니다.

    경제위기에 직면하여 이명박정권과 자본가계급이 노동자 죽이기 공세를 전면화하는 것에 맞서는 공동대응을 목표로 하는 연대체이므로 이 목표를 올바르게 담아내는 슬로건을 정식화해야 할 것입니다.

  • 그런데

    진보신당은 왜왔나... 양쪽 다 걸치려고 그러나..

  • 희영

    반신자유주의라는 모호한 틀에 가둬두면 어느 넘이 해볼만하다고 만면에 미소를 띄우게 될까
    명확하지 않은 어리석은 희멀건 형식적 대립구도일 뿐
    아주 그냥 명바기에게 에너지 보태주자꾸

  • 정신차리자

    자본의 공세에 맞서 좌파들도 사소한 차이를 넘어 좌파블록을 형성하여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투쟁을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