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지부 09년 임단투 요구안 확정

총고용 보장, 주간연속2교대제와 월급제 등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25일 오후부터 26일 오전까지 진행된 임시대의원대회에서 09년 단체교섭 요구안을 확정했다.

임금요구안은 금속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에 따라 금속산업 사용자의 '비정규직을 포함한 총고용 유지'를 전제로 기본급 8만7709원 정액인상으로 확정했다.

지부 별도요구안으로는 △총고용 보장을 위한 사회적 확약서 체계 요구 △기본급, 통상수당, 비통상수당, 고정O/T, 할증수당을 포함한 시급제에서 월급제로 임금체계 개선 요구 △당기순이익분의 30%를 조합원에게 정액 지급하는 성과급 요구 △평균임금 적용시 일시금, 성과금 포함 요구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노사 공동사업 확대 요구 △해고자 복직 등이다.

현대차지부는 올해 단체협약 개정을 위한 교섭도 진행할 예정인데 주요 요구안은 △41조 1항 신차 투입공장 및 연간 생산물량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조합(지부)에 설명회를 개최하고 노사공동위에서 심의 의결한다.(개정) △42조 주간연속2교대제 근무형태 변경 등으로 생산능력이 부족할 시 국내공장을 신규 건설하고 회사는 신차종개발 시 국내공장에 우선 투입한다 등이다.

이는 최근 경기변동으로 인한 소비자 선호에 생산물량이 좌우되고 있고 공장 간 물량확보와 현대차지부 조합원의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지부는 오는 30일 금속노조의 승인을 얻은 뒤 현대차 사측에 요구안을 발송할 예정이다.(임태미 기자)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09년 임단투 요구안 확정을 위한 103차 임시대의회대회

  현대차지부 임시대의원 대회장 입구에서 비정규직지회 간부들이 '비정규직 우선해고 반대' 피켓을 들고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