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원 공공노조 위원장의 사퇴로 공공노조가 조기선거를 치른다.
공공노조는 15일 오는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위원장과 사무처장을 선출한다고 선거공고를 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다.
이영원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에 맞선 하반기 공공부문 총력투쟁의 전열을 가다듬고 내년 시행될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에 따른 조직개편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이를 책임질 새로운 집행부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어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원 위원장을 위시로 한 현 집행부의 임기는 애초 올 해 말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