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회
노동조합에서 내린 둘째 주 일요일 근무 안 하기 지침에 따라 평택 조합원 전원이 특근 없이 가족과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그 동안 회사의 노동강도 강화에 따른 피로도가 극에 달해 있던 차에 모처럼 만의 휴식을 취한 조합원들의 얼굴은 무척이나 밝아 보였다.
회사의 강요에 의해 조기출근과 중식시간 근무 등 과로에 방치되어 있던 조합원들은 한 달에 한번은 눈치보지 않고 쉴 수 있다는 안도감과 함께 조합의 지침을 무척 반가워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러한 지침이 정착화 되어 나머지 특근과 잔업도 눈치보지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조합원들의 간절한 마음이다.
문막지회
바쁠 땐 일하는 기계 아플 땐 나 몰라…
그 동안 회사는 설비증설을 하지 않고 조합원들을 쥐어짜 엄청나게 늘어난 물량을 생산해 왔다. 그래서 조출, 잔업 특근도 모자라 계속근무 철야를 강요하고 2002년 노사합의 사항을 위반하며 작업까지도 시켰다.
기계도 과부하 걸리면 고장이 나는데 하물며 그동안 그토록 엄청난 노동으로 인한 무리한 작업으로 인해 현장의 조합원들은 팔, 다리, 어깨, 허리 등 근골격계 질환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고통을 호소하는 작업자들에게 대하는 태도는 “산재나 공상으로 쉬고 나오면 지금의 일자리가 불안하다". 또는 “산재가 안될지도 모르고 그러면 본인만 손해" 라며 걱정하는 듯한 유창한 말솜씨로 “회사에서 물리치료 받으며 웬만하면 그냥 일하면 안되겠냐?"식이다.
우리는 아프지 않고 일할 권리가 있으며 아프면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 따라서 사측은 근무기강 따위나 기초질서 운운하지 말고 아픈 작업자들이 완치 후 작업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 해야 한다.
익산지회
사측의 현장장악 음모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사측은 연초부터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분리 시켜내기 위해 혈안이 돼있는 것 같다.
공장별, 부서별 노무담당자를 배치하여 현장을 장악하기 위한 첫 단계로 조합원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개별적인 술자리를 만드는가 하면, 부서별 단합대회 개최를 통해 현장을 장악하려 들고 있다.
이미 지난 19일 모 부서 노무담당자의 주관으로 산행을 통한 부서 단합 행사를 하려다 노동조합의 제지와 현장의 자발적인 거부로 단합대회가 무산된 일이 발생되기도 했다.
이처럼 회사는 우리의 피땀으로 번 돈을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실탄으로 우리의 목줄을 겨누고 있는 것이다.
만도공조
2003년 1월 18일 단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1차 사측 개악안 설명회와 1월 23일 2차 교섭에서 노동조합은 사측에게 노동조합의 자주권과 조합원의 권리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조합의 단협갱신안에 대한 개정취지를 사측에게 설명하였다.
3차 교섭시부터는 각각의 요구안에 대한 조항을 다루기로 하였다.
임시 노사협의 결과 구정휴무는 1월 31부터 2월 4일까지 5일간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이익 관련 배분에 대한 조합의 요구에 대한 사측은 궤변을 늘어놓았다. 사측의 궤변은 원칙적으로 이익배분에 관한 요구는 사전에 약정된 것이 없으므로 줄 수가 없다. 다만 조합원의 피와 땀을 착취를 대상으로하는 성과급이란 명목으로는 고려해 볼 수있다는 망발을 서슴지 않고 늘어놓았다.
그리고 만도공조의 상장에 따른 우리사주 배분에 대한 조합원교육을 민주노동당 정책부장이 1시간 30분동안 교육을 하였다.
브이디오
작업환경개선 쟁취와 산재복귀자 탄압에 맞서 천막 농성에 돌입한지 50여일이 지나고 있지만 사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산안 실무위에서 조차 별다른 성과를 보지 못하고 마무리되었다. 조합에서는 늦었지만 원만한 해결을 위해 성실한 자세로 협의에 임했으나 사측 실무진들은 역시나 조합과 조합원들을 실망시키고 말았다.
사측은 일정기간 연장근로를 통제하고 전환배치 및 정상근무 시간 내에 재활프로그램을 실행하여 현장적응 능력 배양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일정기간을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일정기간동안 생산직은 잔업 특근 못하고 기본급만으로 생활을 꾸려나가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인데 도대체 사측은 그 기간 동안 땅파먹고 살란 얘긴지 하는 건지… 도대체 납득이 가지 않는 주장만을 내세우고 있다.
계속해서 조합원의 건강을 돈으로 좌지우지하려고 한다면 마른하늘과 조합원들의 분노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산재복귀자에 대한 임금 보존조차도 전제되지 않는 재활 프로그램을 파기하고 좀더 효율적인 안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한라공조
관리감독직에 대한 50만원 상품권 지급 문제로 노동조합의 잔업 거부 투쟁이 시작되었다. 노동조합은 공식 사과, 재발 방지 약속, 균등 지급의 3대 요구를 확정하였다. 사측은 03년 1월 6일 공문을 통해 ‘연말 직반장 송년회' 미개최와 기 지급되던 활동비의 부족 등의 이유로 지급했다고 주장하였다. 1월 7일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잔업거부를 지침을 철회하고 노사협의회 후 확대간부회의를 통하여 보다 강도 높은 투쟁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1월 9일 임시 1차 노사협의회에서 사측은 여전히 “차별 성과급이 아니라 1년 고생한 것에 대한 선물이다."를 강변하며 1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노동조합은 1월 10~11 ‘차별지급 성과급 규탄과 3대 요구안 쟁취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쟁의행위 찬반투표결과 66.4%로 쟁의행위를 결의하였다. 노동조합은 1월 13일 노사협의회에서 사측의 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하였다. 1월 13일 2차 임시 노사협의회에서 사측은 사과와 일괄 30만원 상품권 지급을 제시하였고, 노동조합은 이를 수용하였다. 노동조합은 요구안을 100% 관철하지 못한 관계로 집행부 신임투표를 하기로 결정하고 1월 17일 본조, 지부 신임투표를 실시하였다. 신임투표 결과 위원장은 66.05% 지부장은 65.7%로 신임이 결정되었다.
캄코
스스로 책임지는 조직의 기풍을 세워야
두산중공업 배달호동지의 죽음은 우리에게 많은 점을 생각하게 한다.
한 노동자가 노동탄압에 맞서 자신의 몸을 사른다는 것은 보통일이 결코 아니다.
지난 16일 금속노조의 파업 지침과 투쟁 지침에 따라 서울 상경투쟁이 있었다.
하지만 캄코지회는 조합원 상경투쟁 지침을 수행하지 못하였다.
우리가 ‘노동자는 하나다ꡑ라는 구호를 늘상 외쳐왔지만, 현실에서는 꼭 그렇게 실현되지 못한다. 하지만, 의식적인 노력을 통해서 실현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 이번 일을 통해 볼때 우리는 나와 우리의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죽음으로 항변한 노동자의 죽음을 외면한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다시는 그러하지 않도록 다짐해야 할 것이다.
스스로 책임지는 조직의 기풍을 세워야 현장의 동지들도 어떠한 방침에도 적극적으로 함께 할 수 있을것이라 기대한다.
발레오만도
발레오만도 지회는 23일과 24일 지부(지회) 대의원 공석구역 보궐 선거를 실시하여 2명의 대의원을 선출하였다. 이로써 발레오만도지회의 지부(지회) 대의원 수는 총 21개 구역 중 13개의 구역이 되었다. 2차례의 간담회와 대의원 등록을 연기 해 가며 실시한 이번 선거에서도 서로 미루기식과 대의원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노동조합의 허리라고 일컫는 대의원 기피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다. 대의원은 그 어느 간부보다도 집행간부의 눈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조합원들을 이끌고 조합원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현장을 최전선에서 조직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의 위치인 것이다. 하지만 정작 조합원들 스스로가 대의원의 필요성은 강하게 인식하고 있으면서 "내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하겠지"라는 생각과 대의원 하면 힘들고 손해만 본다는 인식만이 팽배하다. 노동조합은 간부 몇 사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조합원 전체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 활동하고 움직이고 관심을 가질 때 커다란 힘을 발휘한다. 비록 대의원 선거는 마무리되었다. 이후 임.단협과 모든 투쟁에 있어 내가 대의원이라는 생각으로 당당히 전진하길 기대한다.
발레오만도지회 정기 대의원대회가 27일 개최된다. 안건으로는 2003 단협 요구안 확정 건, 예산안 심의를 비롯하여 지회 세칙 변경, 회계감사 선출 등을 다루게 된다. 또한 11대 집행부 취임식을 27일 오후 15시에 민주광장에서 개최된다.
발레오만도지회 제 11대 임원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