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적 정의를 위한 결집
IMF와 세계은행이 2001년 9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워싱턴 DC에서 합동연차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리는 전세계 모든 민중들에게 이 기구들의 위법성을 폭로하고, 남반구 민중들과 연대하여 우리들의 미래와 세계 경제의 방향을 우리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기 위해 워싱턴에 와 줄 것을 호소한다. 강연, 워크숍, 교육 그리고 행동 계획으로 구성된 10일 동안의 집중기간은 9월 23일부터 시작된다.
정의를 지구화하라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 만약 당신이 오염된 땅, 물 그리고 공기로 인해 슬퍼진다면...
· 만약 당신이 민중들을 대표하지 않는 대표자들과 민중들에게 봉사하지 않는 기구들에 대해 점점 더 심한 싫증을 느끼고 있다면...
· 타인 위에 군림하는 권력, 성차별주의, 인종차별주의, 계급차별주의, 동성애혐오주의 등에 기반한 차별에 직면하여, 당신의 마음이 무거워지고 있다면...
· 당신이 만약 다수의 식탁에서 빵을 빼앗아 소수의 사람들에게 비밀스러운 부를 가져다주는 체제에 포함된 것에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면...
· HIV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살아가는 수백만 사람들의 생명을 앞에 두고 이윤을 따지고 있는 변명들에 등골이 오싹해진다면...
· 만약 당신이 정의롭고 폭력이 없는 세계가 가능하다는 것을 마음과 이성으로 알고 있으며, 그것을 창조해내는 데 일조하기를 원한다면...
... 워싱턴에서 우리와 함께 하자
우리는 각자의 공동체에서 정의를 염려하는 모든 민중들에게 (지금과는) 다른 세계화를 실현해내는데 세계 민중들과 함께 행동할 것을 호소한다: 그것은 생존, 표현, 사상, 종교, 집회, 깨끗한 환경, 식품과 치료, 그리고 공포와 빈곤으로부터 해방될 권리의 세계화를 말한다. 우리는 원주민, 여성, HIV바이러스 보균자, 정당한 보건의료, 강화된 노동권 그리고 이윤보다는 인간을 중시하는 사회·경제적 정책들을 위해 투쟁한다. 이것은 현재 우리들에게 강요되고 있는 세계화가 아니다. '탐욕의 세계화'에 불과한 그 세계화에 맞서, 우리는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고 계속해서 외치며 저항할 것이다.
2001년 미국, 워싱턴에서의 IMF·세계은행 회의는 기업주도 세계화 지지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회합이다. 이에 지구적 경제정의 지지자들은 긴급하게 우리의 분명한 메시지-지구적 정의를 위한 운동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업의 이익과 부를 위해 세계를 조직화하고 전세계 대다수 민중들의 기본적인 정의를 부정하는 이 기구들과 G-8 정부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를 전달해야 한다.
우리는 세계은행과 IMF에 요구한다.
· 세계은행과 IMF의 모든 회합을 언론과 대중들에게 공개하라.
· 세계은행과 IMF에 대한 모든 빈곤 국가들의 외채를 이 기구들 자체의 재원을 사용하여 탕감하라.
· 민중들의 식량, 깨끗한 물, 주택, 보건, 교육, 결사의 권리 등에 대한 민중들의 (원활한) 접근을 방해하는 모든 세계은행과 IMF 정책들을 중단하라. (이러한 "구조조정" 정책들은 이용자 부담, 민영화 그리고 경제 긴축프로그램을 포함한다)
· 세계은행은 원유, 가스, 채굴 행위와 같이 사회적·생태적으로 파괴적인 프로젝트들을 지원하는 행위, 그리고 민중들의 이주를 강요하는 댐 건설과 같은 계획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라. 우리는 더 나아가 세계은행과 IMF의 대주주이며 가장 영향력 있는 정부인 미합중국 정부도 위의 요구들을 받아들이고, 세계은행과 IMF가 이 요구들을 이행하도록 강제하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요구한다.
지구적 정의를 위한 투쟁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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