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 사측, 파업 시작한지 10일만에 직장폐쇄 단행
익산 노동사무소 항의방문하는 엽기적인 행각도 저질러
지난 8월 27일부터 합법적인 전면파업에 들어간 대용노조(위원장 박성준)의 투쟁이 10일째에 이른 9월 6일 오후 3시부로 대용 사측이 직장폐쇄를 단행하였다.
사측은 그동안 관리자들과 비조합원들을 중심으로 공장을 가동하여왔으나 불량률이 80%에 이르는등 사실상 공장을 정상운영하지 못한데다가 노조원들의 투쟁의지가 날로 강화되는 조짐을 보이자 결국 노조탄압의 마지막 수단으로 직장폐쇄를 단행한 것이다.
대용 사측은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뒤에도 노조의 합법적인 파업을 불법으로 몰아세우더니 결국 공장장과 팀장, 조반장들이 전원삭발하고 아침마다 '회사를 살리자'는 구호를 외치는등 해괴한 자칭 '공장사수투쟁(?)'을 벌이더니 결국 6일 자정께에는 용역깡패들을 불러들여 천막을 철거하려고 시도하다가 전북지역 전체에서 몰려온 노동자들의 투쟁대오에 밀려 포기하고 난 뒤, 7일 아침에는 결국 전면전을 포기한 듯 "(주)대용을 살려주세요"라는 흰색T를 단체로 입고서 공장앞에서 구호연습을 한뒤 노동부로 항의집회를 갔다고 노조에서는 전하고 있다.
이 대오에는 대용에서 일하고 있는 일용직과 하청업체직원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관계자에 의하면 사측이 노동부에 항의방문을 가는 이유는 노동부가 노동조합 편만 든다는 것때문이며 주구호는 "CCTV는 우리의 생명이다, 폭주하는 수출물량, 파업하는 노동조합 각성하라"는 구호가 주구호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한다.
민주노총전북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7일 오전에는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취재를 하고 돌아갔으며 조합원들은 요즘 사측의 엽기적인 행동에 경악내지는 어이가 없어하면서 더욱더 투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자체평가하고 있다.
한편, 민주노총 중앙의 노동자감시대책팀에서 제기하여 (주)대용의 CCTV문제는 오는 20일 국정감사 대상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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