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을 이유로 지난 7일 한완상 부총리가 일방적으로 토장하자 교섭이 또다시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교원노조는 교육부의 불성실한 태도를 규탄하며 농성을 진행했다.[사진출처: 교육희망]
대의원 대회 역사상 최대 참여 75%
학생·학부모 지지 필수…설명회 등 개최
교수노조 등 교육단체와 강력 연대
올 하반기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전교조간의 일대 격돌이 예상된다.
전교조는 지난 6일 대전 한국통신 연수원에서 제29차 대의원대회를 열고 “정부가 소수 특권층만을 위한 졸속적인 제도를 도입하여 공교육의 총체적 위기 상황을 낳고 있다”고 밝히고 “올 하반기 파업을 불사하는 총력투쟁으로 위기 상황을 돌파해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전교조는 9월부터 총력 투쟁을 위한 지부, 지회, 분회 순방을 시작으로 ‘공교육정상화’ 공동수업, 학교단위학부모설명회 등을 벌여 나가며 10월부터는 지부별 조퇴를 통한 교육주체 결의대회와 학생신문 발간, 학부모 통신 보내기를 통한 대국민 선전을 강화하는 등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10월말 연가 투쟁을 통한 중앙 집중 또는 지역 동시다발의 제2차 교육주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이후 임시중앙집행위원회와 전국임시대의원대회를 거쳐 파업을 불사한 총력 투쟁을 벌여 나갈 것이라 밝혔다.
그리고 전교조는 교사, 학생, 학부모의 지지는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이들을 비롯해 교수노조, 대학노조, 대학 총학생회 등 신자유주의적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모든 교육관련 단체들과도 강력한 연대전선을 구축 하반기 총력 투쟁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대의원중 75%가 넘는 많은 대의원들이 참가했으며시종일관 열띤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치뤄졌다.
대의원들은 전교조의 하반기 파업을 불사한 총력 투쟁안을 놓고 3시간 30여분 동안 치열한 찬·반 논쟁을 벌인 후 표결로 들어가 전체 재석 대의원 336명중 175명의 찬성으로 하반기 총력투쟁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이날 대의원들은 총력투쟁을 위한 투쟁기금 2만원 조성, 특수교육위원회, 보건위원회의 상설위원회 설치 등을 모두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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