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접어들자 정부의 신자유주의 교육정책과 열악한 교육여건에 맞서 교육주체들이 함께 싸울 것을 결의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전교조를 비롯, 예비교사공동투쟁본부(교대, 사범대), 한총련,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21세기진보학생연합, 서울대 총학생회, 덕성여대, 전문대 투쟁본부, 학생행동연대, 대학노조, 중고등학생 연합 등 각 단체 대표 20여명이 모여 하반기 교육대투쟁을 위한 연대를 모색했다.
이들은 ‘교육시장화 저지, 교육의 공공성 쟁취를 위한 행동연대’(가칭)를 구성하여 신자유주의 교육정책(7차교육과정, 자립형사립고, 국립대발전계획안, 전문대발전계획안)을 중단시키고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교육복지 실현(교육재정 6%확보, 사립학교법 개정, 유아교육법 개정)으로 정부의 교육정책을 변경시켜 나가는 투쟁을 함께 벌이기로 했다.
‘행동연대’는 향후 가능한 모든 교육단체와 함께 투쟁할 것을 계획하고 추진하기로 했으며, 우선 이달 21일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향후 100만인 서명운동, 동맹휴업 등 총력을 다해 투쟁하기로 결의했다.
‘행동연대’구성 투쟁 벌이기로
한편 지난 6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전국교수노동조합 준비위원회는 11월 10일 공식 출범할 것을 선언하고 하반기에 사립학교법 개정, 국립대학발전계획·전문대학발전방안 저지, 계약제·연봉제 저지를 위해 교수 1만인 선언, 전국교수대회 등을 통한 교육대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전국교수노조 박거용 준비위원장(상명대)은 “총체적으로 모든 교육주체와 함께 힘을 합쳐야 할 것으로 느끼고 있다”며 ‘행동연대’와 투쟁의 궤를 같이 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같은 날 서울대 학생회관에서는 ‘학생연대’(가칭)가 기자회견을 열어 “하반기에 국립대, 사립대, 교대, 전문대, 대학원을 아우르는 연대 전선을 구축하고 전국의 교원 단체와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한 총력투쟁을 모색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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