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국제금속노련 편집장으로 구성된 국제연맹 간부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가하고 하이닉스 반도체와 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을 10일 오후 공식 방문하였다. 14개국에서 참가한 이들은 현재 대우자동차 투쟁을 자세히 알고 있었으며 지난 4월10일 폭력사태로 인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우차를 방문하였다고 하였다. 4월10일 폭력사태를 전세계 1억명이 넘는 인원이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였다며 동지들의 투쟁에 연대를 보내고 계속해서 대우차 처리와 관련한 올바른 홍보를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들의 관심은 한국의 기업이 초국적 자본에 의해 매각과정을 밟고있는 하이닉스 반도체와 대우자동차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주위를 버스로 순회하면서 컨테이너와 경찰병력을 보고 한국에서의 노동탄압이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다며 이러한 실상을 편집담당자로서 반드시 홍보할 것을 약속하고 산곡동 성당을 찾아 집회장소에서 국제적인 연대와 지지를 표명하고 간담회를 지도부와 함께 하였다.
GM 자본은 노동자를 인간으로 보지 않고 숫자로만 생각한다
이날 UAW 전미자동차노조 쟌 크리스턴 간부와 대우차 매각에 대한 간담회를 5개 지부장과 정책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의 GM 노동자들이 공장폐쇄와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한 사례를 들었다. 금속연맹 국제부장의 통역으로 대화에 별 어려움은 없었으나 우리가 알고 있는 GM자본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쟌 크리스턴 간부는 대화를 통해 GM자본과 노동자들의 관계는 "노동자를 인간으로 보지 않고 숫자로만 계산한다" "GM 노동자는 GM이 한번쓰고 버릴 쓰레기라고 생각한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하였다. GM자본은 "거짓말을 많이 하고 약속도 지키지 않는다며 뒷북치기의 명수" 라 하였다. 노사관계는 악명높기로 미국에서도 소문이 났으며 단체협약도 지키지 않는 회사임을 밝혔다. 미국에도 일본 자동차 회사가 있지만 일본회사보다 더 심각한 회사라고 하면서 절대 믿지말 것을 주문하였다.
질의 응답으로 이어지면서 GM의 대우차 인수목적을 묻자 "GM은 비밀경영을 하고있으며 세계화 속에서 대우를 점찍고 있었고 경쟁력이 약한 회사를 헐값에 매각한다. 그리고 망해 가는 회사는 그대로 망하게 놓아 두는게 GM이다. 대우차는 아시아의 전략기지의 의미로 인수할려고 한 것으로 본다"고 하였다. GM이 대우차를 인수할 시 "GM노동자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미국의 주요 언론들도 부평공장을 인수하지 않는 것으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GM 노동자들이 4년간 60만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GM의 노사관계는 컨트롤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A/S 문제는 미국전역이 딜러망이며 딜러망도 GM의 고용인원이 아니며 상용차와 경차는 생산하지 않고 있음을 설명하고 미국경기침체와 GM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였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는 전미자동차 간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GM 입성 시 고용과 생존권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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