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 한창이다. 민주노총은 이번 국감에서 노동현장에 판치는 용역깡패들의 살인적인 무기들과 용역의 불법성에 대해 강력히 제기한다는 방침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바 있다. 그러나 국감이 진행되는 9월22일 영풍그룹은 시그네틱스 여성조합원들에게 다시한번 쇠파이프를 든 용역깡패를 보냈다. 용역깡패가 던진 돌에 조합원이 타고 있는 트럭 유리창이 깨지고 한 여성 조합원은 그들이 던진 병에 찔려 병원에 후송되기도 하였다.
이미 시그네틱스는 용역으로 대학생들까지 동원되어 사회적인 문제까지 비화 되기도 하였지만 영풍자본은 그런 여론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양이다. 아니면 파주가 너무 외진 곳이라 경찰이 쉽게 눈감아 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시그네틱스 9월24일 투쟁보고 : [출처]참세상 속보>
11:00 염창동 농성장 집결 - 편집부장 부군(가족대책위) 연행 상황보고
21일 몸싸움에서 한정호상무가 지회장,부지회장,상황실장,부상황실
장,편집부장부군까지 5명 고소했다고.(안에 들어가지도 않았던 사람
들과 그곳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들을 폭행죄로 고소하다니???)
일부는 산업은행 본사로, 다수는 파주경찰서로 출발
12:40 파주경찰서 도착 - 정문에 바리케이트치고 전경들 대치.
미리 들어간 간부들 제외하고 면회신청 받아주지 않음.
조합원들 가만히 서있는데도 경찰들 안에서 계속 사진찍음.
13:40 경찰서 옆 놀이터에서 상황보고 - 조사 진행중.3시이후에나 결정이
날것 같다함.증거도 없고 진단도 안나와 영장발부 아직 안되었다고.
이석행부위원장님도 추가로 고소했다고 한다.일단 철수하기로.
16:10 영풍본사 앞 집결 <쇠파이프 난동 규탄대회>
현관에는 여전히 셔터 내려져있고 후문에도 용역 배치.
"쇠파이프 휘두르는 구사대 방치하는 폭력경찰 물러가라"
"악덕 기업주 장형진을 박살내자!"
"구속을 결심했다. 끝까지 투쟁하자!"
"너희가 탄압이면 우리는 투쟁이다!"
18:00 해산
- 한정호상무가 쇠파이프를 들고 있는 구사대를 직접 진두지휘하는 것을 우리는 똑똑히 보았다.
병이 날라오고 돌이 날라오고 소방호수로 물을 뿌려대는 것을 우리는 똑똑히 보았다. 척추가 부러져서 4주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까지 하고 있어도 사측의 가해자는 멀쩡한데 우리측에게는 증거도 없이 그 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새벽 연행이라니..-
"우리는 강력히 경찰의 중립을 요구한다. 자본의 압력으로 노동자를 탄압
하는 경찰은 각성하라!!"
2001.9.24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시그네틱스지회
(연락처:3661-6619/20 홈:http://sigunion.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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