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 반대 PGA 국제행동의 날 호소
지구적민중행동(PGA) 2001/9/23
지구적민중행동(PGA)은 모든 풀뿌리 사회운동진영, 지역조직, 노조, 학생조직, 원주민, 농민조직, 자율적 집단, 그리고 2001년 11월 9-13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될 차기 각료회의 동안 참가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WTO에 반대하는 행동을 실행에 옮길 것을 호소한다.
WTO의 목적은 아주 간단하다. 거대 기업과 자유무역의 방해물이 되는 모든 것을 없애는 것, 그리고 다국적 기업이 멋대로 행동할 자유를 지지하는 것이다. 135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된 WTO는 국제무역규칙을 통제하고 지속적으로 사람과 지구보다는 이윤을 앞세우고 있다.
자본의 세계화에 맞선 풀뿌리 저항의 급속한 확산에 직면한 WTO는 다음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고립된 사막지역에 있는 독재국가로 도망갔다. 이미 안건으로는 대단히 파괴적인 무역협정 세 개가 포함되어 있다. 그것은 농업 협정(AOA), 무역과 서비스에 관한 일반협정(GATS) 그리고 무역관련지적재산권협정(TRIPS)이며, 건강·교육·식수의 민영화, 회원국에 대한 유전자조작 식품과 종자 사용의 강제와 생명 특허 등의 이슈를 포괄한다.
- 그들은 도망갈 순 있어도 숨을 수는 없다 : 우리는 어디에나 있다!
- 자유무역을 위해 공동체가 파괴되고 생태계가 희생되는 모든 곳에서, 그리고 세계 전역에서 직접행동과 시민 불복종을 통해 WTO에 저항하라!
WTO회의가 열리든지 그렇지 않든지, 우리는 거리에서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거리는 우리의 것이기 때문이다. 전세계 풀뿌리조직들은 다음과 같은 행동을 조직하고 있으며, 다른 단체들에게도 함께 할 것을 촉구한다.
1) 지구적·지역적 수준에서 WTO와 그것의 정책이 미치는 효과에 대해, 지역기반회의, 대항 회의, 대중 토론, 선전 등을 통해 의식향상 캠페인을 진행하자.
2) 각료회의에 참석하는 통상장관의 작업을 최대한 방해하자: 정부 입장 공개에 대한 요구, 대표단들간 의사소통 혹은 출국 방해하기 등등.
3) 11월 9일에 동맹파업, 거리차단, 증권거래소 및 기타 금융기관(뉴욕, 샌프란시스코, 상 파울로)점거, 곡물저장고 개방 등 일국적·국제적 수준에서 대중 행동을 조직하자.
4) 11월 9-13일 동안 토지 점거, 풀뿌리 대안들의 창조적 시위 등 탈중심적 지역행동을 조직하자.
2001년 9월 23일
지구적민중행동 제3차 총회
코차밤바, 볼리비아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