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무정지, 오직 수업만 22일~26일까지

☞조퇴투쟁 [지난 10일 2만 5천여명의 교사들이 조퇴투쟁에 참여했다. 전교조는 오는 26-27일 차등 성과급 지급·7차 교육·자립형 사립고 반대 등 교육평등권 확보를 위한 연가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지난 10일 열린 서울지부 조퇴투쟁]

교육불평등 심화와 교육시장화 정책 저지를 위한 전교조의 투쟁이 점점더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10일 전국적으로 2만 5천여명이나 되는 교사들이 조퇴투쟁에 참여하여, 교육인적자원부에 ‘교육시장화 정책 철회와 교육재정 확보’를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이에 대한 성실한 답변은커녕 무단조퇴에 따른 징계 운운하는 것은 교사들의 요구를 철저히 무시한 처사”라 판단하고, 투쟁 수위를 한층 더 높여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10월 27일 있을 연가투쟁 전까지 대국민선전전 강화와 함께 각 학교별로 잡무거부, 단식 수업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전교조는 하반기 총력투쟁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국민여론을 좌우할 학부모들의 지지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단해 학부모통신 보내기와 학부모 설명회 등을 개최, 정부의 교육불평등 심화와 교육시장화 정책을 알려나가고 학생들에게도 학생신문 등을 발간하여 선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교조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성과급 반납 투쟁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벌여나가고 성과급 선정에 대한 정보공개와 고충처리 심사 청구를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전교조는 학교별로 △잡무거부 △단식수업 △공동훈화수업 등을 전개해 나가며, 국회 교육위원, 예결위원 및 각 정당 대표 면담을 통해 교육재정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그밖에도 전교조는 초등교원 수급 문제를 가지고 지난 15일부터 전면 수업 거부에 들어간 전국의 교대생을 비롯한 대학생, 교수, 대학노조 등 모든 교육주체들과도 연대를 강화하여, 하반기 총력 투쟁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교조는 지난 10일 서울지역 3,000여명 등 전국 16개 시·도별로 2만 5천여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시장화 저지와 교육평등권 확보를 위한 교육주체 결의대회’를 열고, 교육부에 성과상여금제·자립형 사립고·계약제·7차 교육과정 철회, 사립학교법 개정, 교육재정 6% 확보 등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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