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구를 탄핵하라"

지난 10월 12일(금) 12시 KBS별관(IBC)앞에서 '성폭력 가해자 강철구 탄핵 촉구를 위한 집회'가 100인위원회와 여성활동가 모임 등 21개 단체로 구성된 'KBS노조 부위원장 강철구 성폭력 사건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주최로 진행되었다.

이미 지난 10월 4일에 KBS 노조원들에 의해 발의된 현 '정·부위원장'의 탄핵 결정을 위한 찬·반 총회가 15일∼19일로 예정된 상황과 적반하장식 피해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 등 늘어지고 있는 이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공대위 중심의 집회가 계획되었다.

이날의 집회는 "성폭력 가해자 강철구 탄핵! KBS 8대 집행부의 피해자 압박 중지, 특별유급휴가지급의 약속 이행! 이용택과 KBS 8대 노조집행부 사퇴! 강철구의 명예훼손 고소 취하!"를 요구하며 사회진보연대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공대위의 진보넷, 여성활동가 모임, 100인위원회, 여성연대회의, 동성애자인권연대 등에서 강철구 현 KBS 노조 부위원장에 대한 규탄발언과 강철구 사건에 대한 해결 촉구 발언을 하였다. 더불어 집회참여자 모두가 평화인권연대에서 준비한 '강철구 탄핵 가(歌)'의 개사 노래를 함께 부르고, 성명서를 낭독한 후 집회를 마무리하였다.

집회 시간이 점심시간에 맞춰 진행되었기에 식사를 하러 나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었고, 집회를 통해 사건을 알고 있던 KBS 및 관계자들의 해결에 대한 의지를 모을 수 있었다. 이날의 집회를 계획한 공대위는 전형적인 운동사회 성폭력 사건인 강철구 성폭력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체제를 정비 후 더 힘찬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조직내의 신뢰 및 위계관계를 악용한 성폭행 사건이 오히려 은폐되고, 피해자가 고소까지 이르게 된 '강철구 성폭력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KBS노조원들의 현명한 판단이 기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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