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1일 장애인들의 이동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은 종로 국세청 건물 앞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온몸에 쇠사슬을 묶고 사다리에 목을 끼워 넣고 "이동권을 보장하라"는 요구와 함께 막을 내렸다. 지난 7월의 뜨거운 여름을 달구고 겨울을 바라보는 지금.
장애인들의 싸움은 자본이 생산하는 차별을 막고 이동할 권리가 단지 이동하기 위한 것만이 아닌 생존권이며 노동권일 수 밖에 없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각인해 내는 싸움이었다.
경찰들 조차도 혀를 내두루는 그들의 처절한 싸움은 10월31일 밤, 종로 일대에서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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