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11월 13일 오후 2시, ‘2001년도 전국철도노동조합 임시대의원대회’가 정족수 150명 중 136명 참가한 가운데 조합에서 열렸다.
참가자 전원은 ‘단결투쟁’이 새겨진 머리띠를 착용 , 노래와 구호로 힘을 다지며 대회를 시작했다.
대회는 활동보고와 안건심의, 특별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투쟁의 승리를 선물로 바치겠다던 약속은 유효하다”며 “다시 한 번 투쟁을 결의하자”고 당부했다.
대의원들은 △민영화저지 및 생존권 사수 투쟁계획 △쟁의대책위원회 구성 △‘투쟁기금 및 희생자 구호기금’마련과 운영 △중앙위원 인준 등에 대해 심의 했다.
6시간여에 걸친 대의원들의 열띤 토론과 논의로 쟁의대책위 구성과 투쟁기금 마련 등을 결정했다.
주요 결정사항을 보면 조합 내 복지기금을 투쟁기금으로 전환하고, 위원장 및 간부들은 투쟁기금 을 내기로 결의했다. 조합원 모금 시기 및 액수는 이후 쟁대위에 위임하기로 했다.
또한 새롭게 당선된 지방본부위원장이 추천한 중앙위원 30명을 직접 투표로 인준했다.
대의원들은 솔선수범과 단결투쟁을 결의하며 엄길용 대의원 낭독으로 특별결의문을 채택, 오후 7시 30분 경 이 날 대회를 마쳤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 본조합에서는 중앙위원회가 열렸다.
임시대의원 대회 결과
1. 민영화저지 및 생존권사수 투쟁 결의
2. 쟁의대책위 구성 및 전환 결의
3. 투쟁기금 및 희생자 구호기금 마련
① 복지기금 투쟁기금으로 전환
지부장 포함 기금관리위원 구성
현 회계감사로 기금 감사 실시
복지기금을 투쟁기금으로 전환
② 모금
‘위원장급 50만원, 전임 국장 30만원, 지부장 및 중집·대의원은 10만원 결의, 조합원 투쟁기금 모금을 하되 액수와 시기는 쟁대위에 위임’
4. 중앙위원 인준
5. 기타안건
쟁의기간 중 위원장 유고 시 조합원으로 직무 대리 선임 가능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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