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호] 인터뷰// 충남 지부 일진 아산 지회 파업 투쟁

지난 11월11일 전국노동자 대회때 공덕동 로타리에서 여의로로 행진도중 일진아산지회 노동자들이 일진본사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copyleft 참세상뉴스]

충남지부 일진 아산지회 파업투쟁 인터뷰

<질문1>
일진아산지회가 지난 6월 18일부터 전면파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게된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 2000년 150일 투쟁 후 11월 이후 사측은 다시한번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감행하려 했습니다. 2~3월에 사측은 알미늄 시장 신뢰 일환으로써 저희 지회에 무쟁의 선언과 임금동결을 계속적으로 요구하였고 일진지회는 임금인상은 그룹평균치를 요구하였고. 무쟁의 선언은 상황에 따라 할 수도 있다라고 했지만 사측이 거부하여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계속적인 국내외 건설경기 불황, 알미늄 시장 축소로 인한 누적적자 등을 이유로 다시한번 휴직을 요구해와 지회로써는 이런 형태의 구조조정만을 막아보자 하는 차원에서 순환휴직을 받아들였습니다. 지회는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 교섭에서 상징적인 의미의 10원 인상을 요구하였지만 사측은 동결 외에 어떠한 안은 없는듯 하였습니다.

<질문2>
사측은 직장폐쇄와 사업부 폐지신고를 감행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까지의 교섭 상황과 사측이 요구하는 바는 무엇이고, 노동조합의 대응은 어떠하였습니까?


- 교섭상황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측이 요구하는 것은 조합원들이 공장에서 철수하고 그 외는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지회가 풀 수 있는 것이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좀더 흐른 다음에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질문3>
공장 점거투쟁을 하는 동안 지도부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되면서, 투쟁을 위축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조합원들의 투쟁 방향설정과 계획은 어떠합니까?

- 조합원들의 투쟁방향은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라는 것이라고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본사 상경투쟁이 잡혀있습니다.

<질문4>
어려운 조건에서 투쟁이 될수록 지역의 끈끈한 연대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금속충남지부와 지역동지들, 나아가 전국의 동지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연대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 일진아산지회가 오늘로써 127일차입니다. 가열차게 투쟁한다고 하지만 장기간의 파업투쟁으로 인한 후유증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습니다. 일진자본이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보니까 조합원들이 거기서 한번 더 힘들다 생각됩니다. 동지들의 연대와 방문이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속적인 관심이 있기에 더 가열찬 투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5>
마지막으로 일진아산 동지들이 이번 파업투쟁을 하면서 느꼈던 각오나 애환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애환은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도 그랬습니다. 가정에서 오는 문제점들이 많은 것 같고요. 각오는 앞으로 얼마나 더 싸울지는 모르지만 투쟁을 접는 그 순간까지 후회없는 투쟁을 하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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