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정종권 구로지구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구로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터


-선거가 끝났다, 심정이 어떤가?
"한마디로 홀가분합니다. 아쉬운 것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다, 선거과정에 함께 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

-선거 운동 기간 중 주민들의 반응은 어땠는가?
"우선, 보수 정당에 대한 불신과 혐오로 인해 유권자들의 무관심과 냉대가 심각합니다. 이는 현 김대중 정권의 실정에 의한 민심악화 현상이 실제 재-보궐 선거과정에서 유권자들이 야당 지지로 돌아선 것, 이는 결국 우리 당이 내세우는 정책공약의 대결을 통한 진보정치 시대의 도래를 더욱 어렵게 만든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한다면?
"실제 여야간 흑색 비방, 금품 살포, 폭력 등의 전근대적 후진정치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었고, 더욱 심각한 것은, 이들의 이러한 모습이 실제 유권자들에게 투표 과정에서 표로 연결되는데 있습니다. 정당, 후보자간 정책대결을 통한 올바른 선거문화와 유권자 의식 개혁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진보정당의 원내진입 목표가 실현되리라 확신하는가?
"물론이다, 본인은 단연코 그 과제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내가, 우리 당이 이루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선거 후 내부 평가와 반성도 있었을텐데.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해석, 우리의 선거운동의 내용과 이후 실천 약속, 선거운동에 대한 결산과 예산 공개의 내용을 담은 유인물과 함께 답례를 겸한 선전전과 지역 순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가 중요할 것 같다. 끝으로 구로 주민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은?
"이제 시작이라고 본다. 아직 갈 길은 멀지만, 구로 지역 시민들에게 노동자 서민의 정당으로서 지지를 얻고, 유권자들이 실제 피부로 겪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신뢰받는 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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