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울산, 대의원대회 열어 하반기 투쟁 실천결의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대의원대회를 갖고 하반기 총력투쟁에 대한 구체적 실천을 결의했다.

지난 22일 삼산동 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성원 225명 중 115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1년 민주노총 울산본부 3차 임시대의원대회 안건은 총력투쟁 실천결의 및 특별결의문 채택 건과 신분보장 승인 건 등 두 가지.

첫 번째 안건(총력투쟁 결의)에서는 △민주노총 중앙의 지침에 따라 11월 25일부터 12월 7일까지 김대중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불신임 투표와 노동법 개악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전개에 대한 찬반투표 실시 △12월 2일 전국민중대회 총력집결투쟁 △12월 8일 노동법 개악저지와 비정규직 노동자 희생없는 노동시간단축을 위한 울산노동자 결의대회에 전 단위노조(지부)가 반드시 동참할 것 △전 단위노조(지부)가 지역본부 주관 아래 진행되고 있는 ‘1노조 1교육’을 반드시 수행할 것 등이 제안되어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박준석 본부장은 첫 번째 안건 토론에서 “불신임투표 결과가 정권에 커다란 압박이 되지는 않겠지만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차분히 동력을 결집해 가는 단계로 봐 달라”고 강조하며 “긴장감을 갖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두 번째 안건에서는 효성노조 투쟁으로 각각 구속·수배 상태인 이영도 민주노총 울산본부 부본부장과 유미희 문화국장, 그리고 작년 전국노동자대회 투쟁과 관련해 벌금형을 선고받은 김영균 부당노동행위고발센터 자원봉사자에 대한 신분보장 승인 건을 논의했는데 이 안건 역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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