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전쟁, 파병,.. 다시 테러 방지법

11월30일 아프간 파병반대, 대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긴급집회가 열렸다.[photo-copyleft 참세상뉴스 정용택기자]

911 테러의 결과는 아프간 민중에 대한 학살과 미국의 패권주의의 관철로 나타났다. 또한한국에는 파병과 테러방지법으로 인한 국정원의 화려한 부활의 시도로 그 결과가 나타났다.

11월30일 오전 10시 국회앞 한나라당 당사앞에서는 "아프간 파병과 테러방지법 국회 통과 반대" 긴급 집회가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이날 집회는 "11월 27일 국무회의 결정에 따라 아프간 파병동의안이 11월 30일 국방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며, 수년간 온갖 조작으로 국민의 인권을 짓밟아 온 국정원이 9.11 테러와 아프간 전쟁을 기회로 제2의 국가보안법인 테러방지법을 제정하고 다시한번 과거의 화려한 권력을 얻기위해 준비하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잡았다"고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과 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공동 투쟁은 밝혔다.

이날 집회에서 평화를 여는 여성회 이김현숙 대표는 "제네바 군축회의에 갔다왔는데 미국 대표는 MD는 반드시 필요하며 깡패국가의 위협이 존재하는 한 본국과 동맹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역설 했다"며 "현재 미국은 북한 운운하며 한반도에 전쟁 분위기를 몰아가는데 한반도에 38선이 그어질때 한국 대표는 하나도 없고 미국의 몇몇 관리들이 그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그들에 의해 우리들의 운명이 좌지우지 당한다는 것에 견딜 수가 없다"고 밝혔다.

류은숙 사무국장은 "테러방지 법안은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하는 국정원의 야욕을 숨기고 있는 법안"이라며 손에든 봉투를 보이며 "이 안에는 국정원의 법안 4개가 들어 있는데 보름만에 3번씩이나 밑줄을 그어 가며 바꾸는 것은 무슨일이 있어도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국정원의 의도이며 그 법안속에는 국정원이 갖겠다는 수사권의 본질이 결코 바뀌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당장 반격에 나서니까 마지막 법안에는 테러대책본부 상임위원장을 국무총리가 지명하겠다는 내용으로 바꾸었는데 국정원내에 대 테러센터를 설치하면 결국 국정원장이 지명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 국정원의 수사요원이 수사한다고 할 때 태테러 용의자를 언제든지 잡아 가둘수 있으며 그들의 입장에서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대테러 용의자가 될 수 밖에 없다"며 "무슨일이 있어도 반드시 대테러 방지법을 막아내자."고 하였다.

이들은 오전 10시 40분경 긴급집회를 마치고 난 후 국회앞으로 행진을 진행하려 했으나 행진이 시작하기도 전에 경찰병력에 막혀 구호를 외치고 홍근수 목사의 정리 연설을 듣고 11시경 집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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