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현대차노조 잠정합의안 부결
현대자동차노조(위원장 이헌구)가 20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되었다.
개표결과는 총 3만8,346명의 조합원 중 3만6,921명(96.2%)이 참여, 1만6,858명(45.6%)이 찬성하고 1만9,553명(52.96%)가 반대함에 따라 잠정합의안은 부결됐다. 이번 잠정합의안의 부결은 성과급에 대한 조합원들의 불만이 높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집행부가 기반한 현장조직 ‘민주노동자연대투쟁’을 제외한 대부분의 현장조직들이 적극적으로 부결운동을 전개한 것도 선거결과에 크게 작용했다.
현장조직들은 성과급 미흡 뿐 아니라 ▲주40시간 실시 ▲상여금 100% 인상 ▲징계위원회 노사 동수 구성 등 단협조항에서 노조요구안이 관철되지 못한 문제를 제기하며 부결운동을 전개했다.
■ 대우자판노조, 20일 대우빌딩 로비 점거
직영점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에 반발, 지난 1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던 대우자동차판매노조(위원장 전병덕) 조합원 500여 명이 20일 대우빌딩 1층 로비를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현경영진들이 나와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할 것'이라며 경영진과의 책임있는 대화를 촉구하고 있으나, 회사는 이미 실시하고 있는 구조조정을 철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민주노총, 19일 김대중 정부 노동정책 불신임 투표 결과 발표
19일 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3주일에 걸쳐 실시한 ‘김대중 정부 노동정책 불신임 투표와 주5일 근무 관련 노동법 개악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돌입 찬반투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총투표에는 2001년 11월 현재 1천 295개 노조 조합원 58만 883명 가운데 810개 노조(63%) 30만8천575명(53%)이 참가했다. 투표결과 투표자의 88%인 27만1천232명이 현 정부 노동정책을 불신임했고, 79%인 24만2천568명이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서 노동법 개악 시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돌입에 찬성했다.
■ 세원바이켐노조 파업 140여일째
세원바이켐노조(위원장 양홍경)가 사측의 위장폐업에도 불구하고 140여 일째 파업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사측이 집달관 80명과 용역깡패 40명, 관리자들을 앞세워 공장에서 노동자들을 밀어낸 이후, 노동자들의 공장 재진입을 막고 있다. 이에 노조는 천막농성, 1인시위 등과 함께, 모든 청정원 식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다.
■ 29일 청년학생투쟁대회 열기로
오는 29일 마로니에 공원에서 ‘WTO뉴라운드 저지! 전쟁반대 평화실현! 민중생존권 쟁취! 김대중 정권 퇴진! 청년학생투쟁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 23일 인터넷을 통해 한성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유나, 한림대학교 총학생회장 남궁정,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구정모,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 윤수진 등의 명의로 공동제안된 이 대회는 2001년 투쟁을 평가하고 2002년의 투쟁을 결의하는 장으로 기획되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