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6일까지 대전청소년수련관에서는 28명의 쟁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중앙쟁대위회의 및 수련회가 열렸다.
6일 회의에서는 조합원의 힘으로 민영화 입법을 일단 저지시킨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투쟁 세부계획안’을 확정했다.
쟁대위원들은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맞서, ‘법안 상정시 총파업을 전개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범대위 확대 강화 및 지역 범대위 활동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1월 중 ▲민영화관련 보고서 발간 ▲지역별 민영화 정책 토론회 개최 ▲대국회 사업 강화 ▲각 지구별 주1회 대국민 선전전 등을 내온 쟁대위원들은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 대한 대안 제시’ 등을 통해 민영화 반대 여론을 확산하기로 했다.
또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특별단체교섭, 특히 실질적인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투쟁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해 31명의 순직자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철도의 열악한 현실을 사회문제화 시키고, 인력충원,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조건 개선투쟁의 물꼬를 터 가기로 한 것.
인력감축으로 인한 순직사고의 책임자이면서도 현재 단체교섭마저 회피하고 있는 철도청장과 이러한 철도의 현실을 수수방관하고 있는 노동부의 책임도 엄중히 묻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행자부와 노동부에서의 1인 시위를 단계별로 확산하고, 전국 동시다발 노동부 항의 집회(16일 예정), 특별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철도노동자 결의대회(27일 예정), 운수조합원 전국 결의대회(11일 예정) 등 가열찬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특별단체교섭 요구안 및 단협 투쟁에 대해 전 조합원 교육, 전국선전문화일꾼 교육, 전 조합원 문화교육, 지부 쟁대위 조장 교육 등을 진행하고, 각 시기별 준법 투쟁을 일사분란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엄중한 투쟁 시기에 책임을 회피한 이재원 중앙쟁의대책위원의 위원직 박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서를 제출한 장점용 중앙쟁대위원의 사퇴서를 수리했다.
기타 안건 토의에서는 노동현장의 소리를 전하고 있는 ‘매일노동뉴스’를 각 지부에서 구독하도록 권장하고, 구독료는 조합과 지부가 분담하기로 ‘예산 지원’ 등으로 각 지구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5일 진행된 수련회에서는 작년 쟁대위 결성 이후 ‘민영화 저지 투쟁’에 대한 평가와 향후 투쟁계획에 대한 논의가 분임토의와 전체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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