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 종사자, 인권위에 조사 촉구
성매매업에 종사하는 여성 80여 명은 지난해 말에 국가인권위에 진정한 ‘경찰에 의한 인권침해’에 관한 조사가 방치되고 있다며 인권위에 조사를 촉구했다. 지난해 말 속칭 ‘천호동 텍사스’에서 일하는 여성 17명은 경찰조사과정에서 나체사진을 찍히고 폭행을 당하는 등 심각하게 인권이 유린됐다며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양승규)에 진정을 접수한 바 있다.
보건사회연구원이 여성부의 용역을 받아 지난 10월부터 3개월간 서울지역 유흥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천호동 텍사스촌’의 여성들에 대한 인권침해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이 재발을 막는다는 이유로 성매매업 종사 여성들에게 ‘나는 윤락녀’라는 피켓을 들게 하고, 조사과정에서도 서류첩 등으로 폭행했다”고 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 박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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