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민주화운동 보상 2342건 신청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위원장 조준희)는 최근 3개월간 보상과 명예회복 대상자에 대한 2차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모두 2342건의 신청서가 접수됐다고 4일 밝혔다.

보상금 신청은 382건(사망 82건, 행방불명 3건, 상이 297건), 명예회복 신청은 1960건(유죄판결 1천409건, 해직 443건, 학사징계 108건)으로 명예회복 신청이 전체의 83.7%를 차지했다. 신청사건을 분야별로 보면, 학생운동이 1천203건으로 가장 많았고 노동 288건, 언론 198건, 교원 105건, 기타 정치·사회·문화 548건 등이다.

신청자 중에는 이해찬, 이부영 씨 등 전현직 국회의원들을 비롯, 이철규 열사, 10.26 사건으로 사형 집행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등이 포함됐고, 1차 접수 때 특별법 제정 등을 주장하며 신청을 보류했던 민청학련 사건 관련자 89명도 보상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에는 ‘민주화보상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됨에 따라 구금, 강제징집, 취업거부, 수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관련자들의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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