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뉴스 기자 (jinbonew@jinbo.net)
2002, 1, 18 [참세상]= 최근 여야 당내 대선 후보 선출 경선과정에서 각 주자들이 대선 후보 출마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이 시행 예정인 국민참여경선제에 대한 본격적인 문제가 재기되 향후 정치권 내부에 첨예한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 이상현 대변인은 "민주당 각 주자들이 출정식에 나서며 저마다 기세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사실은 국민참여 경선에 자신들의 지지자를 집어넣기 위한 사전조직화와 세몰이에 나선셈이다"며 당내 대선 주자들의 금품 살포 의혹과 사전 경선 과열 열기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국민참여 경선제는 총 선거인단 7만명중 그 절반인 3만 5천을 모집하는 선거로써 벌써부터 각 주자들의 사조직과 지연 학연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최대 수십만명의 지지자를 끌어모을 것으로 보인다"며 "예비경선제의 혼탁 타락상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일각에선, 민주당 내의 골수 지지 세력이 이번 당 대선후보 선출 경선 과정에서 본격적인 활약상을 나타낼 것이라며 일반 국민이 참여할 공간은 그 만큼 좁아져 재보선 참패 이후 김대중 대통령의 총재직 사퇴까지 이어져 온 최악의 사태를 일소하고 민심을 회복위해 제시된 국민참여 경선제가 이미 그 의미가 희석화 되었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게 지적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또 "민주당이 약속한 당내 쇄신과 개혁을 제대로 실시하여 국민의 지지를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겠다면 이번 대선후보 예비경선을 게기로 골수의 정당이 아니라 국민의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민주당 내의 동원, 금권 정치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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