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판 25일 거점 투쟁 총화]
동시다발 수도권지역 본부 점거농성 돌입!!!
전면총파업 47일차 우리 동지들은 회사에 대한 사뭇치는 분노를 안고 수도권 지역 4개 본부점거농성에 돌입했다. 한국통신계약직 노동조합, 시그네틱스 노동조합등과의 연대투쟁의 일환으로 혜화동에서 진행된 한국통신 계약직 노동조합 집중집회에 참석한 우리 동지들은 집회가 끝난 후 지도부의 지침에 따라 각 본부 사무실로 출발하였다.
오후 5시 지도부의 진입 명령이 떨어지자 본부 부근에서 대기하고 있던 우리 동지들
은 일사 분란하게 본부 진입을 시도하였다. 3본부와 4본부 그리고 6본부는 별다른 마찰 없이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나 1본부와 6본부는 경찰과의 충돌이 있었다. 1본부 진입을 시도한 동지들은 경찰의 봉쇄에도 불구하고 힘있는 투쟁을 통해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진입에 성공하였다. 우리 동지들의 진입을 막지못한 경찰은 오후 6시부터 병력을 증강시키고 고가 사다리차와 메트리스 그리고 엠브런스 차량등을 대기시키며 침탈을 준비하였다. 이러한 경찰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동지들은 한치의 흔들림없이 농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또한 1본부 농성투쟁을 엄호하기 위해 한국통신계약직, 시그네틱스, 민주택시연맹 그리고 학생동지들이 늦은 밤에도 불구하고 달려와 함께 하였다. 1본부의 상황이 악화되자 5본부에서 진입투쟁을 전개하던 대오는 내부회의를 통해 1본부 지원을 결의하며 1본부로 결집하였다. 경찰의 봉쇄를 뚫고 합류에 성공하면서 투쟁열기는 더더욱 뜨거워져갔다. 1본부 내부에서 힘있게 농성투쟁을 하고 외부에서는 200여 동지들이 투쟁을 엄호함으로서 경찰은 저녁 10시30분경 철수를 하기 시작하였다. 완전 승리였다.

침탈의 협박도 우리 파업동지들의 분노를 삭일 수는 없었다. 5개본부 진입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투쟁은 비록 5본부 진입에는 실패하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동지들은 위험에 처할 때 즉각적으로 달려와 주었던 동지들을 보며 다시 한번 외롭지 않은 투쟁임을 느꼈다. 이번 본부진입투쟁은 또 하나의 경고일뿐이다. 회사의 자세변화가 없을 경우 우리는 무엇이든 할수 있는 일이라면 한다. 지도부의 지침이 떨어지면 반드시 한다. 한편 1본부 진입과정에서 연행되었던 2명의 동지는 경찰서에서도 결코 기죽지 않고 당당함을 보이며 새벽 2시 30분경 석방되었다.
1본부 진입투쟁을 사수 엄호하기 위해 달려와주신 민주택시연맹, 한국통신계약직 노동조합, 시그네틱스 노동조합, 학생동지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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