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특별상여금 투쟁 현황
현대자동차의 성과급 배분투쟁을 시작으로 올해 각 부품사의 성과급 배분 투쟁이 있었다. 물론 이러한 요구들을 가능하게 했던 것은 자동차 업계 최고의 호황이라는 시대적인 흐름도 작용했지만 본질적으로 지난 IMF위기 이후 우리의 것을 되찾자는 현장의 요구가 분명 하였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구 한라그룹 계열사들이 성과급 배분방식과 관철을 위한 싸움들을 진행하였고 지금은 만도지부, 만도공조지회를 제외하고 모두 타결된 상태이다. 우선 브이디오 한라가 독일식 회계연도 변경에 따라 10월말 일찌감치 조합의 요구안을 발송하였고 뒤를 이어 캄코, 만도, 만도공조, 한라공조가 3배분 방식에 의거 요구안을 발송하였다.
브이디오 한라지회는 성과급 배분과 관련해 몇차례 교섭이 파행을 겪으면서 급기야는 집행부가 공장앞에 천막을 치고 40여일 동안 농성을 진행하였다. 또한 현장 조합원들이 사측의 명찰을 반납하고 불성실한 사측에 모습에 항의하는 리본을 착용하는 일사분란한 모습으로 투쟁을 전개하였다.
자본측은 특별상여금 요구에 대해 '줄 수 없다', '임금협상시 종료된 상황이다', 대신 무엇을(아웃소싱)을 주어야 하지 않느냐'라는 억지논리를 들이대고 있다. 한편 자본측은 미타결된 사업장 눈치를 보고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진행되는 각 지부와 지회의 성과급 투쟁은 현장 노동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한 시작이다. 아울러 02년 임투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자본과의 전초전 성격이라는 점에서 성과급 투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특별상여금 요구와 관철방식이 대중적 요구와 대중적 동원방식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02년 투쟁의 첫싸움이라면 좀더 기세있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야 했다. 현재까지 남은 만도와 만도공조의 투쟁은 좀더 힘차게 진행되기 바란다.
-각 지회 및 지부----요구안---------------진행과정---------------------타결안--
---- 만도지부 -- 순이익 30% - 3차까지 노사협의진행(잔업거부 투쟁) --
---- 만도공조 -- 순이익 30% - 현재 사측에서 150%와 정액50만원 제시 -
---- 한라공조 -- 순이익 30% ---------- 리본달기 운동 ------- 200%+ 정액 50만원
-캄코-350%-잔업거부,3차례노사협의,출.퇴근 투쟁-150%+ 정액100만원+ 20만원(상품권)
-브이디오 -- 300% -- 명찰반납 운동, 리본달기 운동, 잔업거부 -- 200%+ 정액 50만원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