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학원 프락치가!

공안기관의 불법적인 학원사찰 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다.

지난 23일(수) ‘민족고대 반미구국 노학연대 선봉대’라고 소속을 밝힌 김지은씨는 한총련 홈페이지 속보란을 통해 최근 사범대 학생회실에서 서랍 등을 뒤지고 있던 20대 남자를 발견, 1시간여 동안 실랑이를 벌인 끝에 프락치 활동 일체를 자백 받고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대 92학번이라고 자신의 신원을 밝힌 권 모씨는 어디서 보낸 것이냐는 학생들의 질문에 ‘상부에서의 명령 때문에 자세한 것은 말 할 수 없다, 어쩔 수 없어서 왔다, 미안하다’고 말하고 학원사찰을 벌여왔음을 자백했다.

신원을 확인하는 선에서 조사를 마치고 돌아간 권 모씨는 이후에도 이틀 연속 사범대 근처를 배회해 다시 덜미가 잡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을 폭로한 김지은씨는 “이번 사건의 배후가 누구인지를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며 “공안당국은 구시대적인 학내사찰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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