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네틱스 염창동 공장에 구사대, 공권력 투입

2월5일 새벽 06:30에 10여명이 농성하고 있던 시그네틱스 염창동 공장 농성장을 구사대120여명이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농성장과 어린이집을 포크레인을 동원해 파괴했다.

시그네틱스 노조는 이에 맞서 강서구청에서 기자회견과 구청장 면담을 했으며, 한통계약직노조, 대우자판노조, 일진아산, 학생 등 연대활동을 온 대오와 함께 공장 정문 앞과 청와대 인근에서 영풍자본에 대한 규탄집회를 가졌다. 또한 처참하게 부숴진 어린이집 사진과 보도자료를 가지고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후 염창동 공장으로 이동해 정문에서 농성을 전개하기 위해 천막을 세웠으나 경찰병력에 의해 철거당했고 이 와중에 십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편 시그네틱스 어린이집은 40여명의 미취학 어린이들이 보육되고 있다. 어린이 집은 대부분의 조합원이 여성으로 구성된 시그네틱스 노조 노동자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었다. 사측은 시그네틱스 노동자들이 파업을 시작하자 보육교사를 해고하였지만 지금까지도 조합원들은 자비를 들여 운영해오고 있었다.



김정호 기자 (jin1994@jinbo.net)

태그

시그네틱스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참세상뉴스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