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호 3면] 금속 충남지부 세원테크 지회 총파업투쟁 승리!

금속 충남지부 세원테크 지회 총파업투쟁 승리!

지난 10월 16일 새롭게 금속노조의 깃발을 꽂은 세원테크 지회는 노동조합 설립과 함께 파업투쟁의 깃발을 올렸다.
세원테크 자본의 반인륜적 만행과 그들의 충실한 노무관리 담당자(김응범차장, 박철계장)의 극에 달한 노조 탄압에 맞서 분연히 일어난 노동자의 싸움이었다.
사측은 사설경비업체(용역깡패)를 통한 조합원에 대한 비인간적인 폭언과 폭행을 일삼으며 노동조합을 파괴하려는 음모를 드러냈으며 조합과의 약속이었던 용역노동자의 정규직화 전환 불이행에 맞선 파업투쟁이었다. 한편 사측은 조합간부(조직1부장)를 매수하여 조합원을 파업에 참여하지 않도록 회유를 하면 1인당 200만원을 지급한다는 약속을 하는 등 자본의 전형적인 비열한 작태를 보였다.
12월7일 파업에 돌입한 세원테크 지회에 용역깡패를 앞세워 제품 반출을 시도하며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로 부상자가 속출했고, 이 속에서 지역의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금속 충남지부 조합원들의 연대가 조직되기 시작했다.
12월 10일 지역의 노동자들과 연대하여 용역깡패를 끌어내고 공장탈환투쟁을 전개하였으며, 12월 11일 금속노동자 결의대회, 급기야 12월 12일은 금속노조 충남지부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이날 결합된 지역의 조합원들은 약 2500여명이었고, 연대의 가열찬 투쟁열기에 세원테크 자본은 결국 13일 무릎을 꿇고 말았다.
13일 타결된 교섭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오늘부로 용역깡패들은 모두 철수하며, 조합원들은 다음날 주간조 작업부터 정상조업에 복귀한다.
2. 회사는 인사관리를 철저히 한다.
3. 기존 용역업체에 의해 부당해고되었던 3인에 대해서 즉각 채용한다.
4. 이번 사태에 대해서 노사 양측은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는다. 단 이후 이러한 불법 상황에 대해서는 노,사 쌍방이 법적으로 책임지다.
5. 조합은 생산성 향상에 적극 협조한다.
(또한, 박철 총무계장은 퇴사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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