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민영화 반대 / 발전소 매각 저지" 투쟁 현장의 어린이들
참세상뉴스 / 2002년03월18일 16시29분
△ 3월 6일 발전노조 가대위 결의대회에 참여한 어린이 (사진 copyleft 참세상 정우혁)
3월 중순이다. 따스한 봄 날씨가 점점 우리 주변의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올해 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 것 같지는 않다. 발전노조 조합원들의 파업 투쟁이 20일을 넘기면서,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은 따스한 봄날의 햇살을 자유롭게 만끽하지 못한 채 하루 하루를 투쟁의 나날로 보내고 있다.
지도부는 명동성당에서 매일매일 농성을 진행하고 있고, 조합원들은 산개투쟁과 기습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가족대책위에는 조합원들의 아내들과 어린 자식들이 함께 나와 투쟁을 외치고 있다.
지금 이 어린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아빠 힘내세요! 아빠 사랑해요!", "우리는 아빠를 믿어요." 20년뒤쯤, 이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다가올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린이들의 순수한 눈과 마음속에 부끄러운 현실을 넘겨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아무리 어리다 할찌라도 현장에서 함께한 어린이들은 분명 현재의 투쟁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2002년 추운 겨울 아스팔스와 시멘트 거리 위에 앉아 "발전소 매각 철회 / 민영화 반대"의 구호를 외치며 엄마 아빠들과 함께 한 투쟁을.
정우혁기자, patcha@patcha.jinbo.net

















3월 중순이다. 따스한 봄 날씨가 점점 우리 주변의 문을 두드린다. 하지만 올해 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 것 같지는 않다. 발전노조 조합원들의 파업 투쟁이 20일을 넘기면서,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은 따스한 봄날의 햇살을 자유롭게 만끽하지 못한 채 하루 하루를 투쟁의 나날로 보내고 있다.
지도부는 명동성당에서 매일매일 농성을 진행하고 있고, 조합원들은 산개투쟁과 기습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가족대책위에는 조합원들의 아내들과 어린 자식들이 함께 나와 투쟁을 외치고 있다.
지금 이 어린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아빠 힘내세요! 아빠 사랑해요!", "우리는 아빠를 믿어요." 20년뒤쯤, 이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다가올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어린이들의 순수한 눈과 마음속에 부끄러운 현실을 넘겨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아무리 어리다 할찌라도 현장에서 함께한 어린이들은 분명 현재의 투쟁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2002년 추운 겨울 아스팔스와 시멘트 거리 위에 앉아 "발전소 매각 철회 / 민영화 반대"의 구호를 외치며 엄마 아빠들과 함께 한 투쟁을.
정우혁기자, patcha@patcha.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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