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필코 병원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사진-copyleft인터넷 녹두신문]

지난 23일 개정병원 노동조합이 군산 근린공원에서 '개정병원 1000일투쟁 승리를 위한 노동자시민 문화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정상화 투쟁 1103일째가 되던 날이었다.

1000일을 넘긴 유래없는 긴 싸움. 아직까지 이상용 이사장 구속과 병원정상화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개정병원 노동자들은 지역연대와 전국 보건의료 사업장 연대라는 동지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도 300석자리를 꽉꽉 메운 지역 노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군산 시민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긴 싸움이지만 지치지 말고 투쟁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화공연도 전북도립국악원 노동자들의 문화공연, 보건의료노조 동지들의 몸짓공연, 연영석, 기만서 등 민중가수 및 예술인들의 공연 등으로 군산시민들도 함께하는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개정병원 노동조합은 "여러 동지들이 함께 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다시 병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을 잃지 않고 싸우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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