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가스노조 2차 연대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 후 철도노조, 가스공사노조 집행부가 명동성당 들머리로 발전노조와 연대 2차 총파업 선언을 지지하기 위해 나온 발전노조 지부장들과 연대투쟁 승리를 결의 하고 있다.

31일 전국철도노조와 가스공사노조는 명동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차 연대총파업을 선언했다.

이날 양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발전노조 요구와 철도노조, 가스노조의 요구와 투쟁목표는 결코 다르지 않다. 철도노조, 가스노조는 사유화 철회와 민주노조 사수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발전동지들과의 연대 재파업 투쟁에 대한 만반의 준비에 지금 이 시간부터 돌입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양 노조와 국가기간산업 민영화(사유화)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발전, 철도, 가스 등 국가기간 산업 해외매각, 사유화 방침 철회 ▲정부의 즉각적인 발전노조와의 협상 촉구 ▲해고한 발전 조합원 범위를 노조와 협상을 통해 최소화 와 4,000여명에 이르는 미복귀 조합원에 대한 전원해고 방침을 즉각 철회 ▲2.25 총파업 이후 철도, 가스 노조에 자행되고 있는 현장탄압 즉각 중단 및 파업종료시 노사 합의 사항 즉각 이행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이와 같은 요구에 정부가 조속히 성실하게 응할 것을 촉구했으며, 이를 거부할 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은 김대중 정부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했다.

철도노조는 오는 1일 5시 중앙쟁대위 회의를 갖고 총파업 일정과 수위 등을 결정키로 했으며, 가스공사노조는 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따라 파업시기를 맞춰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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