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보건의료노조 발전 연대 파업

항공산업 5개사 노조(아래 항공사노조)는 오늘 오후 2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발전산업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정부가 발전소 매각 등 민영화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항공 5개 사가 민주노총과 함께 전면파업에 들어갈 수밖에 없음을 밝혔다.

항공사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민의 80%가 발전소 매각을 반대하는데도 정부가 발전소 민영화 방침을 바꾸지 않고 있어 발전노조 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연대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공사노조는 정부에 발전소 매각 저지파업 해결에 조속한 대화와 발전산업 해외매각방침을 철회와 국민적 합의과정을 위한 공청회 실시 등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정부가 이러한 경고를 묵살할 시에는 항공산업 5개사 노조가 공동쟁대위를 구성, 민주노총의 지침에 따라 파업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조는 정부에 ▶국가기간산업 해외매각, 사유화 방침 철회 ▶정부의 즉각적인 협상과 해고 등 징계 조합원 범위 최소화 ▶4,000 여명에 이르는 미복귀 조합원에 대한 전원해고 방침 즉각 철회 ▶철도, 가스에 자행되고 있는 현장탄압 즉각 중단 및 노사 합의사항을 즉각 이행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전국보건의료노조도 11시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전소 해외매각 철회 ▶발전노조 등 노동운동 탄압중단 ▶공공의료 사수를 요구하며 4월 2일 연대파업을 선언했다.

항공사 노조가 기자회견을 할 때 발전 조합원들이 성당앞 계단에 나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진숙기자 kokoree@jin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