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의 관심이 울산으로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본부 예비경선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시장후보 두 명을 비롯해 모두 5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공직선거 출마자 추천을 위한 조합원 총회투표 후보자 등록신청 마감 결과 울산시장 후보 2명, 기초단체장(구청장) 후보 7명, 광역의원 후보 16명 기초의원 후보 29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경선을 거치는 선거구는 모두 17곳으로 나타났다. 시장후보에는 송철호 변호사와 김창현 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장이 조합원의 선택을 기다린다. 송 변호사는 1일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뒤 후보등록신청을 마쳤다.
노동자 밀집지역인 북구와 동구도 예비경선부터 치열하다. 동구청장 후보의 경우 현 울산시의원인 조규대 씨와 이갑용 민주노총 전 위원장이 승부를 벌인다. 이갑용 전 위원장은 마감 직전까지 시장출마설이 나돌았으나 마감시간에 임박해 동구청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북구청장 후보로는 조승수 현 구청장(민주노동당)과 이상범 현대자동차노조 전위원장이 맞붙는다. 중구청장과 남구청장, 울주군수에는 성보경·김진석·김종길 후보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울산본부는 3일과 4일 정치위원회와 운영위를 잇따라 열어 후보심사를 거친 뒤 9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추천투표를 통해 총회에 붙여질 후보자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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