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자1공장 공소위 19일 발족식

현대자동차 승용1공장 공동소위원회 발족식이 4월 19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의장1부 OK사이드에서 8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힘차게 열렸다. (사진)

1공장 공동소위원회는 1공장 내 의장·도장·차체·프레스·품관·생관 등 각 부서별 소위원회의 연합체다.
최근 몇 년 동안 발족식이 소위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던 것과 달리, 이날 발족식은 1공장 대의원들이 15일 간담회를 통해 잔업거부 지침을 내려 공장이 완전히 멈춘 가운데 힘찬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사전행사로 진행된 노래패의 율동 속에서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현장의 분위기가 오랜 침체를 벗고 다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본 행사에 앞서 승용1공장 공동 소위원회 전체 소위원들은 조합원들의 힘찬 박수 속에서 당당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입장을 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의장1부 소위원회 신욱룡 의장이 각 부서별 의장단을 소개하자, 의장단은 조합원들에게 “투쟁!”으로 인사하였다. 노동조합에서는 김경석 수석부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승용1공장 공동소위원회 이희택 의장은 투쟁사에서 “지금은 현장이 죽어가고 있고 그 책임이 모든 활동가에 있다”면서, “이제 현장에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주기위해서 혁신을 일궈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지금 현장이 침체되어 있는 이유는 대의원의 헌신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조합원이 중심이 되지 못한 것 또한 항상 대의원 중심에서만 역할이 이루어지다보니 초래된 것이다”고 하였다.
나아가 “이번 15대 대·소위원들이 일치단결하여 살맛나는 현장을 일궈내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나부터 실천하는 활동가가 되자”고 주장하였다.

이날 발족식이 힘차게 치러진 것에 대해 한 소위원은 “1공장 대의원회가 이번에 잔업거부 지침을 끌어낸 것처럼 과감한 결단력과 추진력을 가져간다면 오늘 발족식을 기점으로 현장에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소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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