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지역본부 출범 007작전 방불

지난 24일 산곡성당에서 열린 공무원노조 1차 임시 중앙 위원회[photo-copyleft 대우차영상패]

지난 주말을 전후에 전국에서 이뤄진 공무원노조 지역본부 출범은 지도부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및 구속 수감, 징계 등 정부의 탄압이 극심한 가운데 진행 되었기 때문에 출범 대의원와 마찮가지로 각 지역 모두 007영화를 방불케 할 정도였던 것으로 밝혀 졌다.

강원지역본부의 경우는 4월 21일(일) 대의원 60명 중 49명이 태백산 정상에 있는 천제단에 까지 올라가 출범식을 가지기도 했으며, 경기지역본부도 애초 경기도청 제2회의실에서 대의원대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불법집회로 규정한 경찰의 봉쇄를 우려해 아주대학교 등 장소를 몇 번씩 옮겨다닌 뒤 경기대학교로 집결, 20분만에 신속히 본부 출범을 마쳤다.

한편 지역본부가 속속 결성됨에 따라 단위지부도 노동조합으로의 전환준비를 모두 마친 가운데 출범시기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지역본부 중 유일하게 아직 출범하지 않은 인천본부 역시 4월 안으로 공식 출범식을 가질 계획이다.

공무원노조는 지난19일 서울과 경기, 충북, 광주, 전남, 경남, 울산 등 7곳의 공무원직장협의회 지역연합이 공무원노조 지역본부로 체제를 전환하고 본부장을 선출했으며, 21일에는 부산과 강원, 대구경북지역도 지역본부체제 전환과 본부장 선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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