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말 고리로 물려 있어야 하는 행거를 임시로 끈으로 묶은 채 라인을 돌리고 있는 모습. 현자 승용1공장 조합원들은 안전상의 수많은 미비점에도 불구하고 생산에만 급급한 회사측의 태도에 분노가 쌓여 있다.
지금 현대자동차 승용1공장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uph UP에 따른 맨아워 협상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98년 이후 지금까지 승용1공장은 No-1라인 44uph, No-2라인 26uph 속도에 편성효율이 비교적 타 공장에 비해 높게 측정되어 강도높은 노동강도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현장은 맨아워 협상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고 거기에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2uph 간다느니 인원은 반별로 몇 명 준다니 이런 무성한 소문이 나돌고 있는 지금의 현실이 벌써부터 사측에서는 물타기 작전을 흘리고 있는 실정이다.
중요한 것은 1공장 대의원회가 진정 조합원을 중심에 두고 아래로부터 철저하게 여론을 파악하고 일을 만들어가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맨아워 협상이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이번 맨아워 협상이 어설픈 대응으로 사측의 꼬임수에 말려 우리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가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사측에서는 하루가 촉박하다면서 대의원들을 맨아워 협상에 끌어들이고 있다.
사측은 4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uph UP 맨아워 협상을 마무리 짓고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체제에 들어가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회사측의 이러한 계획이 또 한번 허구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애초 계획보다 무려 15일이나 늦게 일정이 재수정되고 번복되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현장조합원들의 여론은 지금 당장의 맨아워 협상은 무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 자동화 시스템에 관련된 안전 설비문제 재검토, 각 반별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공정간 거리, 작업 분배가 뒤섞인 형태에 지금의 작업분량이 추가된 문제 등 여러가지 복합된 현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당장 uph UP에 문제가 된다는 것이 현장의 여론이다.
의장1부 소위원회에서도 지금 은 맨아워 협상이 시기상조인 만큼 앞으로 있을 신차 TB카의 생산 계획과 생산 물량에 따른 고용과 직접적인 영향이 미치지 않는 선에서 사측이 명확한 답변을 하고 난 이후에 추후 맨아워 협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사측은 하루라도 신차 TB카를 생산하기 위해 대의원들을 현혹시키면서 부추기고 있다. 당장 똥줄 타는 것은 분명 사측이다. 대소위원들은 사측의 신빙성 없는 주장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의 근거있는 주장으로 여유를 가지고 맨아워 협상에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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