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지역어민들 새만금 사업 중단 즉각 중단 촉구

[photo=copyleft 인터넷 녹두신문]

지난 24일 부안군 새만금 방조제(변산면 대항리)에서 새만금 사업의 즉각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새만금 사업을 반대하는 부안사람들과 환경단체 회원들은 계화도에서 새만금 전시관까지 1시간가량 경운기와 차량시위를 가졌다.

어민들은 "간척사업이 완공되면 무상으로 농지를 주고 이 지역이 발전하여 부자가 될수 있다는 공무원들의 거짓말에 속았다" 며 "몇 푼의 보상금과 감언이설에 속아 생계의 터전인 바다를 잃어버렸다"고 말했다.또 "이 지역 농어민을 사지로 몰아넣는 간척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부안지역 청년회 소속 한 회원은 "서해 황금어장을 망치고 논 만든다고 경제개발이 됩니까. 공사강행의 거짓 논리는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방조제 공사를 중단시키고 바다를 지키는 일은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이날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새만금 사업 즉각 중단" 깃발과 "이땅의 대통령이 되려는자 새만금의 고통을 돌아보라"는 현수막을 들고 방조제까지 행진했다. 농업기반공사 관계자들은 방조제 진입을 막기위해 트럭으로 막아놓아 시위참가자들과 몸싸움이 있었으며 방조제에서는 농업기반공사와 유종근을 상징하는 허수아비를 실은 작은 배에 불을 붙여 바다로 내보냈다.

이날 시위는 이 지역 농어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새만금사업반대를 위한 집회였다. 이 지역 어민들은 한달에 한번씩 이런 시위를 계속해 나갈것이라고 했다.



인터넷 녹두신문 김현상 (cyber_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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