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참세상방송국

사회운동의 올바른 정보화를 지원하고 정보기본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공간, 언제나 사려깊고 열정적인 당신의 참여를 기다리는 사람들,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어느덧 4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끊임없이 외형이 변화하고,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나름의 경험을 통해 긍정적 원칙과 정책을 마련해나가려고 노력해온 4년.

1998년 11월 창립이래 1999년, 정보운동의 가능성과 기반을 닦아나가고, 2000년, 독립네트워크 '참세상'으로 다져온 신뢰속에 회원중심의 정보운동단체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2001년, 내부체계를 구조화함으로써 센터 창립 본령의 역할을 정리해왔다.

이제 2002년, 일련의 과정 속에서 매체 역할을 담당해오던 '참세상뉴스'와 '참세상방송국'은 보다 풍성하고 종합적인 인터넷방송국을 구현하고자 진보네트워크센터 미디어국으로 통합한다. 미디어국이 관장하는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참세상방송국(http://cast.jinbo.net)은 앞으로 진보진영의 목소리를 확장시키고, 다양한 매체들과 진보적 개인들의 교류와 공유영역 형성을 위한 기반을 닦아나가고, 미디어환경의 동향 파악을 통한 진보진영의 미디어 전략적 활용을 도모하고자 한다.

그곳엔 다양한 생각과 다양한 모습이 존재한다.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고, 대중과 대중이 만나고, 단체와 단체가 자신의 주장을 공유하는 공간. 어떤 때는 글로, 어떤 때는 그림으로, 사진으로, 목소리로, 영상으로 구현되는 공간. 그냥 보고있어도 되고, 뭔가 이야기하고프면 글도 남기고, 함께 나눌 창조물도 공유할 수 있는 공간.
그러나 이렇게 장밋빛에 가득 찬 환상적 공간일거라고 기대하진 마시길. 어찌 보면 일종의 바램이다. 이 바램은 활동가 몇 명의 자신감으로 꾸려지기엔 너무 벅차고 주목해주는 여러분들의 눈초리(^^)와 참여가 필수. 이제 미디어에 대한 실험은 끝났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실험하고 고민하고 가꿔나간다.

김지희 (진보네트워크센터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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