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시네마테크 전용상영관 개관
전지역 시네마테크 프로그램 상시운영 될 듯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이 시네마테크 전용상영관인 '서울아트시네마'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오는 10일 개관한다.
영진위가 1억 8천 8백만 원을 지원해 마련된 시네마테크전용상영관은 아트선재센터 아트홀을 1년간 임대 운영하는 방식이며 이후 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출범한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전용상영관 개관을 기점으로 순차적인 지역 시네마테크 전용관 확보 및 각 지역 단체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기획 프로그램의 지역순회상영을 추진중이다.
비록 임대형식으로 운영되는 시네마테크 전용상영관이지만 이의 개관은 하이퍼텍나다 등 일부 시네마테크를 제외하고는 전용상영관이 전무한 우리 영화문화를 진일보한 형태로 발전시키는 일이다.
대다수의 시네마테크들이 외부대관이나 열악한 상영조건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황에서 전용상영관 개관은 향후 1년 간 안정적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네마테크 문화 정착을 보다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안정적 상영관 확보는 시민들이 고정적으로 시네마테크 프로그램의 향수 기회를 제공받는다는 점에서 시네마테크의 인식 확대 및 이를 통한 지역 시네마테크 전용상영관 추진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도서관 혹은 영화박물관이라 불리는 시네마테크는 영화자료를 소장하고 상영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영화관람이나 연구에 도움을 주는 영화 관련 기관으로 이의 중요성은 이미 프랑스를 비롯한 해외 국가들의 운영사례에서 입증된 바 있다.
한편, 서울아트시네마는 10일부터 15일까지 개관영화제를 열고 오손 웰즈 감독의 <시민 케인>을 비롯해 15편의 고전 영화작품 등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조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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