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확대안 논란 일어
문화재청이 지난 30일 발표한 문화재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10개년 기본계획(시안)이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국악원 등을 통합한 차관급 조직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문제가 되고 있는 계획(시안)은 2004년까지 문화재청을 차관급 수장아래 문화재 관련기관들의 기능을 모두 합친 대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의견수렴을 하겠다는 내용이며 그 안에는 문화재보존관리기금·문화재보존과학연구원·수리기술전문법인 설립 등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계획을 두고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등에서는 적지 않은 반발도 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되는데 이들은 현행 이원체제에 큰 문제가 없다며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또한 현재 각 박물관들이 직제정비를 추진하고 있어 이른 시간 안에 통합논의는 무리라는 입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 통합을 두고 문화재청의 업무 효율화와 각 박물관 들의 영역별 전문성 강화 등의 두 가지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조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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