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호/동향] 말레이시아 : 경찰 메이데이 집회 탄압하다

구속자 석방 후 곧바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PSM의 지도자 나시르 하쉼과 S.아루첼반은 경찰 조치와 (허가받았을때만 참가하겠다는) MTUC의 입장을 비난했다. 다시르 박사는 노동절을 경축하는 것은 노동자들의 권리이고 우리는 1994년 이래로 어떤 문제도 없이 이를 진행해

말레이시아 : 경찰 메이데이 집회 탄압하다
- 20명이 체포되고 많은 사람이 테러를 당했다 -

[말레이시아 사회주의당], 2002/05/01

6백 명 이상의 플랜테이션 노동자, 공장 노동자, 도시빈민, 진보적 노조 및 학생들과 활동가들이 노동절을 경축하기 위해 트윈타워-말레이시아의 자본주의 국가의 상징-를 향해 오던 평화적 행진이 폭력과 파괴로 중단되면서, 진보적이고 지역에 기반한 조직들이 주최한 메이데이 기념 연례행사는 엉망이 되어 버렸다.

말레이시아 몇몇 주에서 올라온 노동자, 농부, 학생은 번화한 크로우 키트 로드에 9시 30분에 집결했다. 정확히 오전 10시에 6백 여명의 군중들은 행진을 시작했다. 그들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메이데이 선전물을 배포했다.

거의 2km가량의 거리를 한시간 반 동안 행진한 이후, 행진은 악명높은 당왕기 지방 경찰서장인 바크리 지닌이 이끄는 경찰의 폭력으로 중단되었다. 그들은 평화적인 행진을 가로막았고, 말레이시아 사회주의당(PSM)의 당 대표인 나시르 하심과 사무국장 S. 아루첼반을 즉각 체포했다. 이어서 PSM 중앙위원인 V.셀밤, 플랜테이션 노동자 지원 위원회(PWSC)의 네그리 셈브리언 지부의 회원 세 명, 공동체발전센터(CDC)의 회원 두 명, 그리고 기타 통행인들이 연행되었다. 바크리는 몸소 연행을 지휘했고, 경찰은 폭력과 불필요한 긴장상태를 조성했다.

그런 다음에 경찰은 사람들이 배포하는 선전물을빼앗기 위해 난폭하게 진압했다. 경찰은 사람들로부터 깃발을 빼앗고 해가 되지 않는 선전문조차 강탈 해갔다. 그때 군중들이 뒤로 물러났고, 얼마 후 자신들을 괴롭히고 위협하는 경찰에게 포위되었다. 또한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교통이 차단되었다. 여기에서 사회 활동가 리 시화와 두 명의 다른 사람들을 포함한 여러 동료들이 체포되었다. 구호가 적힌 앞치마는 모두 경찰에 의해 난폭하게 벗겨졌다.

9백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인 강건한 군중대오가 경찰에 의해 교통이 차단된 KLCC(쿠알라 룸프 중심가에 위치한 트원 타워 빌딩-옮긴이)로 곧바로 행진해왔다. PSM 중앙위원인 쿠마르 박사와 카탄이 연행되었다. PSM 슈방 지부장인 라마흐를 포함한 다른 세 명의 회원들도 여기서 연행되었다. 모한라니의 코디네이터인 아레갈 또한 잠시 후 연행되었다.

경찰의 테러와 괴롭힘

경찰은 경사스러운 노동절에 더욱 심하게 탄압했다. 그들은 초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하여 그곳에 온 모든 사람들을 괴롭히고 심문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그들의 이름과 학교를 포함한 세부적인 사항을 기록했다. 경찰은 (이 날을) 사람들을 위협하는 전투의 날로 삼았다. 또한 그곳에서 젊은 참가자를 포함하여 사람들에 대한 경찰폭력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노동자들을 운송해준 버스 운전기사들까지 공격했다.

17명이 연행되었고, 경찰 조사와 진술은 오후 6시경이 되어서야 모두 끝났다. 경찰은 고의로 그들을 경찰서 유치장에 밤새 가둬두었다. 이 결정은 연행된 이들을 교화하길 원했던 고위 간부들로부터 내려왔다고 몇몇 경찰이 말했다. 연행된 이들과 연대하기 위해 온 변호사들은 경찰의 조치로 저지되었다. 진술서를 작성한 후 그들에 대한 계속된 구금은 불법적인 것이었다. 구치소에서 그들의 셔츠와 바지를 벗으라는 위협이 있었고 활동가들은 이를 거절했다. 몇 번의 소요가 구치소 안에서 일어난 후에야 마침내 억류된 활동가들이 감금된 상태와 음식과 수용인원이 넘치는 상황 및 기타 다른 조치에 관해 경찰에 문제제기하는 것이 허용되었다.

조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구금된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가져온 세 명의 사람들은 6시 30분쯤에 연행되었다. 그들은 오전 2시 30분경에나 풀려났다.

경찰의 은폐

ACP 바크리는 평화적 행진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희롱하고 불법적인 연행을 마구 자행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불법적 테러행위를 정당화했다. 그는 곤봉을 사용하는 경찰관에 상해를 입힌 것을 포함하여 군중들이 경찰을 공격했을 때 경찰이 연행을 시작했다고 언론에 발표했다. 게다가 바크리는 그곳에 왔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진에 참석한 몇몇 NGO와 연결되어 있고 불법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마하티르와 말레이시아 노동조합평의회의 진정한 정체가 드러나다

마하티르 수상은 문제를 해결하는 적절한 방법이 있기 때문에 시위는 말레이시아의 방법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사람들이 자신들이 요구하는 것을 쟁취해야만 한다고 주장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노동조합평의회(MTUC)의 자이날 람팩 위원장은 MTUC는 오직 허가를 받았을 때만 참가할 것이라 말함으로써 미래를 팔아버렸다. NUPW와 NUTP와 같은 다른 황색 노조 지도자들도 그와 같은 말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했다.
MTUC 조차 시위 대신 사치스런 호텔에서 메이데이를 경축했을 때 메이데이의 의미는 모욕당했다.

모든 구속자들은 경찰 보석으로 풀려났다!

모든 연행된 사람들은 당 완기 경찰서에 연행된 후 그날 오전 11시경쯤 경찰에서 풀려났다. 지지자들과 친구들은 그들이 석방된 것을 환영했다. 경찰에 대한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졌을 때 곧바로 체포과정에서 폭행당한 시반과 뱅카트를 풀어주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 PSM!

구속자 석방 후 곧바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PSM의 지도자 나시르 하쉼과 S.아루첼반은 경찰 조치와 (허가받았을때만 참가하겠다는) MTUC의 입장을 비난했다.
다시르 박사는 노동절을 경축하는 것은 노동자들의 권리이고 우리는 1994년 이래로 어떤 문제도 없이 이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위해 앞으로 나갈 것이며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돌아갈 것이다. 메이데이는 경축해야할 우리의 날이다. 아무도 우리로부터 그것을 멀어지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사무국장 S. 아루첼반은 ACP 바크리에게 경찰이 폭행 당했다면 증거 사진 하나를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왜냐하면 시위 내내 사진을 촬영한 경찰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여행과 관광 때문에 KLCC에 왔다고 말한 단 한 사람이라도 보여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

또한 나시르는 "자이날 램팩(MTUC 위원장)은 누구의 편인가?"라고 물었다.
풀뿌리 조직의 연합과 다른 진보세력들은 이번 국가의 강력한 탄압에도 위축되지 않을 것이다. 다양한 영역에서 온 많은 사람들은 사람들이 폭력적으로 행동했다고 말한 경찰 성명서에 치를 떨었다. 그들은 경찰이 거짓말을 내뱉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할 것이다. 그들은 다시 돌아올 것이다.
여기에서 메이데이 선언을 다시 되찾고 그것이 말레이시아 자본주의의 상징인 KLCC에서 낭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동자·임노동·노조의 권리를 되찾자

노동자들- 하나의 인종, 하나의 문화, 그리고 하나의 공동체. 말레이 노동자, 중국 노동자,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이스라엘, 유럽 노동자들,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그리고 기타 여러 나라 노동자들 사이에 차이는 없다. 우리는 모두 하나의 인종, 하나의 문화, 하나의 공동체이다. 노동계급은 중요한 전위 계급이다. 노동자들은 모든 사람이 발전과 진보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세력이다. 노동자들..당신들이 잃을 것은 착취의 사슬뿐이다. 당신은 승리한 세상을 쟁취할 것이다.

전세계 노동자여 단결하라!

공정한 임금과 노동, 노동자 보호법, 노조를 조직할 권리, 사회경제적 보장, 평등한 발전, 공공재정의 오용 중단, 인종차별적 정책 중단, 부패없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등 9가지 요구안이 50개 조직에 의해 제출되었다. 이들 요구안은 토요일 성가이 시풋에서 열리는 메이데이 선언에서 낭독될 것이다.
5월 1일 노동자를 위한 승리의 날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 역사적 진실이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올해에 노동자 계급이 무엇을 이룩하던지 간에 이는 노동자 계급 홀로 투쟁하고 희생한 결과이다. 우리는 지금 넘어지고 또 다시 넘어질 것이다. 그러나 마침내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전세계 노동자여 단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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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 메이데이 ,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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