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노동자는 99년 2291명, 2000년 2528명 등 해마다 늘어가고 있으며 사망을 포함한 산업재해 피해자들은 매년 3만명 이상 발생한다. 또한 산업재해에 의한 피해액은 2001년 8조 7200억에 이를만큼 엄청난 규모이다.
한마디로 노동자들이 무자비하게 희생되고 있다는 말이다. 최근 대우조선에서는 248명이나 되는 집단적인 산업재해가 발생하였는데 이른바 '근골격계 직업병'이 그것이다. 근골격계 직업병이란 반복적인 노동과 불편한 자세, 힘든 노동강도, 장시간 노동등으로인해서 근육과 뼈가 늘상 아프게 되는 병인데 이는 인력을 감축하고 노동시간을 늘이는 등 구조조정으로 인한 노동강도강화에 기인한다.
실제 이와같은 구조조정과 노동강도강화로 대우조선에서는 지난한해동안 11명이나 사망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회사에서는 오히려 집단 요양신청을 방해하기 위해서 특별지시를 통해 직업병으로 판정된 조합원을 회유하고 협박하여 포기각서를 강요하였다. 이는 대우조선뿐만 아니라 모든 자본이 마찬가지로 벌이는 행태일 것이다.
대우조선은 산재를 은폐하기 위해서 협박과 회유뿐만이 아니라 요양노동자의 빈자리를 불법파견으로 메꾸려 하고 있으며 이에 시정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에게 무차별한 폭력을 가하였을 뿐만아니라 이들을 고소하여 위원장 및 간부들이 구속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우조선노동조합에서는 폭력사태 책임자를 처벌하고 근골격계 직업병 근절·노동강도강화저지, 노동조합사수를 위해 기자회견 및 인권위제소등을 진행하였고 근골격계직업병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둘째주부터는 서울상경투쟁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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