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나라로의 신나는 여행 - 민음협, 찾아가는 문화활동


음악은 가장 본질적인 예술이라고 한다. 별도의 형상을 갖지 않는 특성으로 가장 미의 본질에 근접해 있는 음악은 상상력과 정서발달에 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악을 통해 소외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감수성 개발과 정서순화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가 마련되었다. 한국민족음악인협회(민음협)에서 문화부의 찾아가는 문화활동 2002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자, 신나는 음악나라로'가 바로 그것. 지난달 27일, 성남의 태평동 성당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번 달 11일 강원도 속초의 청호초등학교 행사를 마지막으로 총 10회에 걸쳐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 행사는 약 1시간에 걸쳐 창작곡과 고전음악, 이야기와 영상을 곁들인 연주곡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고전음악으로는 바하의 칸타타 "인류의 기쁨되신 예수", 드보르작의 "슬라브 춤곡 2번",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5번" 등이 연주되고 신동일의 "나의 오래된 꿈 하나", "어떤 하루" 등의 창작곡들이 공연된다. 특히 "피터와 늑대",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와 같은 이야기 낭송과 영상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은 어린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그램의 기본 내용들은 몇 해 동안 '어린이를 위한 피아노 한마당' 공연을 통해 전회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어온 것들이어서 소외지역 아이들을 위한 좋은 문화적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일문화정책동향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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