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자 리콜 시켜라
태광산업은 정리해고를 단행할 당시에 부채비율이 32.8%, 신용등급이 AA로 초우량기업이었다. 근데 향후 3년간 적자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근데 지금은 어떠한가? 정리해고 한지 6개월도 안되어서 태광산업 부채비율이 3.3%이고 1분기 순이익이 87억 발생을 했고 대한화섬이 흥국생명에 490여억원을 출자전환을 했고 인터넷을 통해 사원모집까지 하는 작태를 보였고 비밀리에 비정상적으로 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장의 조합원의 입을 막는다고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당당히 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밝힐 것이다.
현장에는 지금 스판덱스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고 국제섬유신문에 의하면 5년전 화섬 호황기가 지금 다시 접어들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정리해고 및 강제희망퇴직을 실시하여 지금 현장에는 사람이 없어서 기계를 못돌리고 있고 노동강도 또한 사람이 없어서 높아만 가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원의 시름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지금 당장 정리해고자를 리콜시켜서 정상적으로 공장을 가동하라. 그래야 지금의 현장의 불만을 무마시킬 수 있을 것이다.
정리해고자를 리콜시키기 위해 한 조합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현장의 조합원 여러분 이제는 말할 때가 왔다. 다같이 자신있게 말하자. 그리고 바깥에서는 우리의 동지들이 열심히 투쟁하고 있다. 같이 동참해서 투쟁은 못할망정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이제는 말하자.
어용...(5/6, 태광 정투위)
치사한 효성자본
효성 울산공장 정문 경비실 옆에 화장실이 있다네요.
해고자들이 그곳에서 볼일도 보고 세면도 하고 또 천막에서 밥해먹은 그릇들 설거지도 하고 그런다네요.
물론 이 화장실을 해고자들만 쓰는 게 아니고 통근버스 기사분들 차량 청소에 필요한 물도 이 화장실의 물로 쓰고 경비실 직원들도 이곳에서 볼일 보고 또 회사 방문객들도 사용하고 그러는 곳이라네요.
그런데 며칠 전 정확히 효성자본이 용역경비를 시켜 단식농성장의 텐트를 강탈해간 바로 그날 멀쩡하던 화장실이 고장이라며 화장실 문을 잠궈 버렸다네요.
해고자들 화장실 사용도 못하게 하려고 가난한 해고자들 밥 해먹지도 못하게 하려고 통근버스 청소도 못하게 하려고 그랬다네요.
참 치사하죠?
조합원(5/5, 효성노조)
사측은 이제 그만하시죠
조합간부 5명을 차가운 감옥으로 보낸 것으로도 모자라서 아직
도 조합을 공격하는 걸 보니 사측은 노동조합을 두려워하는 것 같네요. 그런 게 아니라면 왜 또다시 추가로 고소를 하고 아직도 공격을 해대는지 알 수가 없네요.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양심은 저버리지 말도록 하는 게 어떨런지요? 구속자 가족들과 그들의 어린 자식들에게 기본 양심은 보여주심이...
당신들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어떻게 했을지 정말 묻고 싶네요. 인간답게 삽시다.
아직도 늦진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사죄하고 원상태로 돌려놓는다면 모두들 감싸안아 줄 겁니다.
노동조합은 최소한 당신들(사측)처럼은 안할 겁니다.
구속자 아내나 아이들이 어떻게 하루를 시작하고 어떻게 하루를 끝내는지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셨습니까?
당신들이 편하게 당연히 누리는 모든 것을 구속자 가족들은 단 한가지도 누리지 못하고 살고 있어요.
어제 통영구치소에 면회를 갔지만 마음이 얼마나 아팠는지 어린 딸아이가 아빠의 얼굴을 보자 손을 흔들며 아빠를 불렀지만 만질 수는 없었어요.
당신들(인력부)이 편안하게 지내는 동안에도 구속자들은 눈물로 보내고 있습니다.
가대위(5/3, 대우조선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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