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과중한 잡무와 공문처리'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하루 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 중 첫 번째 항목으로 선정돼 관심이 요구된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5월 2일, 전교조 편집실이 여론전문조사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전국 초·중·고 교사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 조사 결과 밝혀졌다.
'선생님께서 학교 현장에서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2가지'를 택하는 설문에 교사들(교장·교감 제외) 67.2%가 '과중한 업무와 공문처리'를 들었고, 다음으로 '제7차교육과정의 문제점'(40.7%)을 꼽았다.
교사 네 명 중 1명 꼴로, 과중한 수업시수(25.3%), 학급당 과밀 학생수(24.3%), 교장의 권한 집중(23.1%) 등을 시급히 개선할 현안 문제로 선택했으며 그 외에도 성취도 평가와 도학력고사 실시(9.4%), 보충자율학습(8.2%) 등이 나왔다.
또 교사의 88.2%가 지방이양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사의 지방공무원화'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지방공원화에 대해 63.4%의 교사가 적극 반대, 24.8%가 반대를 표명했고 적극 찬성(2.6%)과 찬성(7.2%)은 9.8%에 불과해 교사 10명 중 아홉 명이 교사의 지방공무원에 대한 강한 거부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교사가 지방 공무원화 했을 때 가장 우려되는 상황으로 응답자의 55.4%가 교육환경의 차별을 50.4%가 신분불안, 34.2%가 비정규직 교원의 증가를 꼽았다(중복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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