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울주군지구당(준) 사무국장
범서읍 천상리에서 태어난 김종길(사진) 후보는 우리나이로 마흔둘이다. 살아온 날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고생바가지’가 딱 맞다. 육남매 장남이 겪어야했고 감당해야할 일은 고생바가지가 산더미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농협에서 일하며 확인한 농민의 삶과 현실은 어릴 적 자신이 겪었던 일보다 훨씬 더 어렵고 잔인했다. 농협구조조정이니 농가발전대책이니 떠들어대도 농민과 아무런 인연 없음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고 수입개방으로 농민의 삶과 농촌붕괴를 초래하는 정책에 맞서 농협노동자들이 앞장서야 함을 절감한 세월이었다. 그래서 농협노동조합 결성에 앞장섰으며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을 맡아 성실하게 활동해 온 것이다.
김종길 후보는 진정한 정치와 행정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노동자 농민, 서민에게 답을 찾는다. 지역주민 누구를 만나도 토씨하나 빼놓지 않고 빼곡이 적는 것이 버릇이다. 이야기하기 부담스러워할 수 있으니 나중에 적자고 해도 오늘도 수첩 빼곡이 무엇인가를 적어온다.
울주군이 생기고 진보정당 후보가 선거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의 승리를 일구고 17만 울주군민의 승리를 일구기 위해 김종길 후보는 공장이고 논밭이고 가리지 않고 뛰고 있다.
자신보다 당을 앞세워 투쟁하는 김종길 후보는 부정부패와 정리해고날치기 주범인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민족농업 말살과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저지투쟁에 17만 지역주민을 단결시키는 것을 승리목표로 삼고 있다.
[ 87호] 5.13 ~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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